내 가족사가 좀 복잡한데 대충 말하자면 아빠는 중1때 돌아가시고 엄마는 아저씨들 여러명 사귀다가 친할머니가 우리집에 엄마 애인도 같이 사는거 보고 나 데려와서 중3때부터 할머니랑 살았어 아빠도 엄마랑 살 때 바람 여러번 피다가 걸려서 사이 안좋았어 지방에 살았는데 서울에 있는 대학교로 와서 현재 학숙에 살고있어
내가 05년생인데 애인이 93년생이거든 나 카페알바하는데 애인이 점장님 친구여서 몇번 오다가 사귀게 됐는데 룸메 언니가 02인데 나한테 헤어졌으면 좋겠대 언니 말로는 언니가 봐도 어른스럽지 않은데 내가 자꾸 애인 어른스럽다고 하는게 이해가 안되고 12살 어린 새내기 알바생 번호 따간거부터 어른스러울 수가 없대 나한테 주말마다 외박하는 것도 애인 의견 큰거 같고 내 인생에 도움될 사람같지 않아보인대 언니는 애인이 동갑이긴 해
언니는 이제까지 나 잘 챙겨주긴 하거든 언니 어머님도 내 사정 대충 아시고 과일이나 음식이런거 내거까지 항상 챙겨주시고 언니도 이것저것 챙겨줘서 솔직히 악의적으로 헤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는게 아닌거 같아서 더 혼란스러워… 근데 난 지금 6개월 정도 사겼는데 아직까지 애인이랑 문제는 없어서 저런말 들으니까 더 혼란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