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교도 어쩌다 한 번 부리긴 하는데, 맘 먹고 애교 부릴 때보다
나도 모르게 틱틱대거나 무심하게 툭 말할 때가 있거든?
그러면 항상 그 말투 앵무새처럼 따라하면서 귀엽다고 깔깔 웃어ㅋㅋㅋㅋㅋㅋㅋ
애초에 나는 경상도 애인은 서울 사람이라 평소 말투도 애인이 좀 더 다정한 편이고 난 좀 던지듯 말하는 게 있긴 함
진짜 특이한 취향임 .. 왜 막 투덜대고 무심한 듯한 말투나 모먼트를 더 귀여워 하는 걸까
진짜 소녀처럼 까르륵 웃으면서 귀여워하니까 나까지 웃겨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