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10월 초까지 러닝을 너무 무리한 탓에 큰 부상 입고 정형외과 가니까 의사쌤이 10월 말까지는 물리치료 받으면서 러닝 쉬는게 좋겠다고 하심 ㅠㅠ
달리고 싶은 마음 떨쳐버리고 11월 1일부터 달리자고 맘 먹었고 오늘 풀복장하고 집 나가니까 이슬비처럼 비 오길래 포기하려다가 시계에 11월 1일 적힌거 보고 마음 다시 잡고 뛰었다 ㅠㅠ
평소보다 매우 느리게 뛰었는데 거의 한달만에 뛰니까 기분이 너무 좋아서 글남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