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겠다 나 불안장애 공황장애있는데

커피 마셔서 지금 죽을거같아

너무힘들어 눈물날거같고 마음이

너무 정신적으로 힘들어 어떻게해야할까 익들아 도와주라......제발

[익인1]

조금 지났지만 쓰니야 단백질이 들어간 게 카페인 부작용에 효과가 있대. 따뜻한 우유에 꿀이든 설탕이든 조금 타서 먹으면 좀 진정되지 않을까?? 혹시 우유 없으면 따뜻한 거 뭐 먹으면서 마음이랑 몸 좀 진정시켜보자 할 수 있다 쓰니!

[글쓴이]

익아 너무너무 고마워.. 혹시 두유 이런건 갠찮을까..?

[익인1]

응 단백질 있는 거면 다 괜찮은 거 같아! 다만 쓰니는 지금 마음도 힘드니까 따뜻하게 마시면서 소설이든 뭐든 쓰니 마음을 편하게 할 수 있는 거에 집중해봐!

[글쓴이]

눈물난다.. 고마워 익아 복받아......

[익인1]

ㅎㅎ 다행이다. 나는 잘 때 불안하면 조곤조곤 말하는 라디오 폰으로 틀어. 그러면 혼자 있는 것 같지 않아서 안심되더라. 꿀잠자길 바라👍

[글쓴이]

1에게
고마워... 익아 이유잇어서 몇년째 불안장애 공황달고 사능데 이걸 어떻개 극복할까... 평소엔 당연히 일상생활하지만 진짜 힘들때도 많고 혼자 밤되면 정말 미칠거같아..익이능 갠찮아?..

[익인1]

글쓴이에게
병원은 가봤어?? 사실 나도 일시적으로 우울증 겪고 있는데 아직 극복을 못하긴 했지만... 내경우엔 삶의 원동력을 잃어서 그런 것 같더라. 사람이 가장 의지가 되고, 큰 효과를 보기는 하지만 좋은 사람 만나기 쉽지 않구. 그래서 여러 방법 시도하고 있긴 해. 책을 빌려보기도 하고 당근거래하면서 대화도 연습해보고 산책하려고 노력도 하고...

아직 극복은 못했지만 일기, 투두리스트 등 기록을 남기고 있어. 뭐라도 발자취를 남기려고. 쓰니가 어떤 일상을 보내는지 알수는 없지만 음 나는 자기계발서 보면서 위로받아. 나한테 따뜻한 응원, 위로 많이 해주거든. 그리고 조금씩 읽으면서 성취감도 느끼고!

힘들면 여기다 말해! 다만 밤늦게까지 깨서 고민하지는 마. 며칠 전에 어떤 글을 봤는데 수면패턴과 몸건강이 정신에도 영향을 많이 끼치구, 그리고 밤에 불안해지는 고민은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지는 경우가 많대. 차라리 아침 6~9시 사이에 일어나서 쓰니 생각들을 정리해봐.

너무 길게 썼는데 쓰니야. 또 힘든 밤이 오면 얼마든지 댓글써도 괜찮아. 나도 그렇게 위로받은 적 있거든. 힘들고 외로울 때면 혼자라고 생각하지 말고 일기장이라고 생각하구 털어놔! 오늘 잘자길 바라😚

[글쓴이]

1에게
고마워.. 익이는 정말 내면도 강한것 같아.. 힘을 가지고 있어서 우울 다 물리칠것만같아 나도 익이룰 웅원할게.. 방법도 공유해줘서 고마워..11월 잘 살아보자....

[익인1]

글쓴이에게
응! 다행이다. 쓰니야 우리 잘 살아보자. 11월은 블프 세일 많잖아. 세일 찬스로 내 음식, 건강, 옷 챙기면서 소소하게 행복하게 살자 원래 행복은 소소한 거에서 시작된대. 오늘 나랑 쓰니가 대화한 것도 작은 행운이지 않을까!

[익인1]

글쓴이에게
+ 조금 진정됐어?? 잘 때이불 속에서 따뜻하게 몸 녹이구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