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싫어진 것도 아니고 여전히 좋대
근데 너무 바쁘고 심적으로도 힘들어서 못 만나겠대 지금은 여유가 없고 나한테 너무 미안하대
난 연락이랑 만남에 집착 안 하는 성격이고 얘가 바빠서 힘들어하는거 다 이해해줌. 나도 바빠서 별 상관없기도 했음. 얘도 내가 이런 성격인거 알아 자주는 아니어도 나 만나는게 힘들었냐니까 그것도 아니래 만나면 힘이 됐대
그래서 내가 얼굴보고 얘기할 생각있냐 하니까 눈물날 것 같아서 싫다더라. 말은 그렇게 하면서 감정 다 정리한 말투로 얘기했어
감정이 식은거면 솔직히 말해라. 그게 나한테 더 도움된다라고 말했더니 그건 절대 아니래..
눈물도 안나고 그냥 너무 황당함 한 시간 정도 잡아봤는데 안 잡힘..istp원래 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