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동안 다닌 회사 퇴사하고 백수된 지 이제 4일 지났음
그동안 괜찮다가 퇴사 직전 3개월 내내 법적근로시간 꽉 채워서 일할 만큼 업무량이 너무 많아서 매번 새벽 출퇴근 하면서 퇴사 당일에도 야근했을 만큼... 피로가 엄청 쌓였거든
그래서 퇴사하고 첫째날에 잠을 엄청 몰아잔 거야 그 후로 패턴이 바뀌었고 이후로 계속 새벽 5시에 자서 오전 11시에 일어나는데 애인이 나한테 퇴사하고 아무것도 안 할 거냐고 한심해보인다고 하는데
내 입장에서는 좀 화나거든...ㅋㅋㅋㅋㅠㅠ 퇴사한 지 일주일도 안 되가지고 백수생활 좀 누리겠다는데 ㅠ
정 떨어지는데 진짜 내가 한심한 건가
애인은 예술계 종사자로 프리랜서야... 근무시간이 일정하지도 않고 걍 매번 연습한다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하루 알차게 보내긴 함...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