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 관련해서 전화온건줄 알고 받아보니까 신한카드더라고? 끊으려했는데 내가 사용하는 카드가 신한이기도 하고 바쁜데 전화해서 미안하다 안내드릴게 있어서 연락했고 빨리 끝내겠다는 식으로 말해서 알겠다 하고 통화 유지했거든...
솔직히 직원 발음도 웅얼거리고 빠르게 말하니까 뭔 말을 하는건지 제대로 안 들리긴 했는데 대충 자차 운전 안 하니까 카택 쿠폰을 주겠다, 너가 신카 사용한지 꽤 됐는데 이런 서비스를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아서 연락했고 정리해서 문자로 보내주겠다 뭐 이런 내용이었음ㅋㅋㅋㅋㅋ 그래서 이런 게 있는데 내가 몰랐나? 아님 그냥 이런 행사를 하나 생각했는데 오늘 문자 와서 보니까 마이카플러스 가입 전화였고 내가 그거에 가입해서 다음달부터 월에 9900원씩 나간다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입하는데 동의하냐 물어본 것도 아니고 대뜸 차 운전하냐 물어보더니 안한다니까 그럼 카카오택시 쿠폰 드려요 이러더니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자 보자마자 바로 해지하고 옴;
카드사에서 전화오는 건 웬만하면 걍 거절하는게 좋다는걸 다시 한 번 깨달았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