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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284l

남편이나 다른 보호자랑 같이 오는 것도 아니라 치료실에 아기 데리고 들어가는게 치료받는 도중엔 돌볼 수가 없으니까 치료실 선생님들한테 맡기거든... 근데 선생님들도 일하면서 봐주는 게 한계가 있고ㅠ 무엇보다 애가 엄청 울어대... 한 번 울기 시작하면 10분은 내리 울어버림.

그것때문에 이 아기 데리고 오는 환자 받고 나서부터 치료받던 입원환자들도 시끄럽다고 퇴원해버리고 외래 환자들도 기피하기 시작해서 환자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듬. 수입 줄어드니까 원장도 골머리 앓고 우리도 눈치 보이고...

난감하다 진짜... 오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ㅠㅠ 하다못해 어디 맡기기라도 하지...



 
   
글쓴이   글쓴이가 고정함
일단 내가 생각해본 방법
1. 베드 안쪽, 혹은 환자가 측면으로 눕게 해서 아이를 안고 눕도록 유도하고 낙상 위험 있으나 치료실 사정상 케어가 어렵다고 미리 안내하기.
2. 말처럼 정말 아이 돌봄 시설 있는 병원 알아봐서 그쪽으로 토스하기.
3. 이 방법까진 안 쓰고 싶지만 그래도 철면피 깔고 계속 올 시 원장님이란 대면시키고 아이 맡기고 오면 접수해드리겠다고 안내했다 등의 문구 기재해서 진료거부 아님을 전산상에 명시하기.

2시간 전
익인1
혹시 피부과? 책임자가 주의줄수 없나?
2시간 전
글쓴이
아닝 우린 한방병원이야... 따로 애 케어할 수 있는 시설이 없음ㅠ
2시간 전
익인1
병원일은 안해봤지만 말하는게 맞다고 생각해ㅠ
2시간 전
글쓴이
하아..ㅠ 복잡하다 이제 애기 울음소리만 들어도 골이 울림
2시간 전
익인2
아이고... 안쓰럽다 ㅠㅠ 누군가의 탓이 아닌데 이런 건...
2시간 전
글쓴이
그니까 근데 우리도 이게 생계가 걸린 문제라 정말 안타깝지만 마냥 곱게만은 봐줄 수가 없어... 이 상태가 지속되면 누군가는 혹시 애 맡기고 쉬려고 오나 생각할 거임..
2시간 전
익인2
걍 말을 해... 누가 총대 매고 말해야지 아니면 답 없을 듯 ㄹㅇ 그분이 알아서 그만 오기를 바라는 건 사치고
2시간 전
글쓴이
치료실 실장이 말은 했었는데 죄송합니다... 이러고 계속 데려오나봄. 여기서 더 할 수 있는 게 없다...ㅠ 진료거부도 위법이라
2시간 전
익인2
헐 진짜 난감하네 우째........
2시간 전
익인3
그냥 치료실 선생님들이 일이 많으셔서 못 봐드릴 것 같다 하고 환자 옆에 그냥 두거나 그러면 안 돼? 계속 맡아주는 이상 그냥 말로만 그러고 결국 다 봐 주긴 하는 구나 생각해서 가볍게 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ㅜㅜ
2시간 전
글쓴이
진짜 그래봐야 하나... 다만 한 가지 겁나는 게 이 환자가 애를 정말 방치하면 애가 꼬물거리다 베드에서 낙상할 가능성이 높고ㅠ 그땐 병원에 책임의 소지가 없더라도 보건소나 의료분쟁중재원 이런 데랑 엮이고 진짜 문제가 커져서 골치아파진다는 거...

그래도 더이상은 안되겠으니까 그 방법도 시도는 해봐야겠다...

2시간 전
익인3
만약 낙상할 것 같다 싶음 그때 슬쩍 가서 주의를 준다거나 아니면 애를 살짝 안쪽으로 넣어 앉힌다거나 하고 그 외엔 그냥 일절 신경 쓰지 않은 채로 둬야 무슨 답이 나오든 할 것 같음 그렇지 않은 이상 진짜 답 안 나오고 지금 상황만 계솓 반복될 것 같아
2시간 전
익인4
아니ㅜ너무 부모가 이기적인데..? 나도 부모지만 이건 아니라고 봄
2시간 전
글쓴이
그니깐ㅠ 원장님이랑 협의해봐서 걍 입구서부터 컷 시켜야겠다 이젠...
2시간 전
익인5
다른 환자들한테 항의 들어온다고 해버리는 게 낫지 않을까 환자들이 기피한다고
2시간 전
글쓴이
놀랍게도 하고잇습니다 그저께는 다른 환자분이 아 애를 통제 못할거면 데리고 오질 말든가! 하고 옆 베드에서 소리지른 적도 있음...
2시간 전
익인5
그 사람은 들었어? 뭐래? 그 정도면 이제 애 데리고 오면 못 봐준다고 해야 하는 거 아닐까 병원에서 다른 환자들 항의가 이렇게 많이 들어오면 저희도 어쩔 수 없다고 하고 입구 컷 시켜
2시간 전
글쓴이
그래야겠다ㅠ 여기가 수도권이 아니라 이런걸로 컷시키면 안 그럴 거 같은 사람이 보건소에 집요하게 민원 넣어서 괴롭히는 경우가 있더라고
2시간 전
익인6
환자분 측 내원하실 때마다 기존 환자분들 시끄럽다고 문의 들어오고 퇴원사유도 전부 시끄럽다는 불만이 너무 많아서 부득이하게 아기를 데려오시면 진료를 못 봐드린다, 고 말 하면 안 되나?
2시간 전
익인6
아기 케어해줄 사람 동행하지 않는 이상 진료 못 봐드린다고...
2시간 전
익인7
여기보다 더 좋은 병원 소개시켜줘
2시간 전
익인8
직원들이 나서도 안듣는다면 병원장이 나서서 말하는 수밖에
2시간 전
익인9
환자가 이기적임...울언니도 병원갈때 무조건 보호자 한명 데꼬감 조카가 엄마 껌딱지라 떨어지면 난리남 이건 병원에서 말해주는게 나을것 같음
2시간 전
익인10
진료 거부하면 혹시 법적으로 문제가 되나? 강경하게 나가야 될 것 같은데 이미 여러 차례 말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그러는 거 보면... 업무 방해잖아
2시간 전
익인11
지역이 소도시야? 요즘 시간제 보육 서비스같은거 괜찮아보이던데 그런거 없나 ㅠ
2시간 전
글쓴이   글쓴이가 고정함
일단 내가 생각해본 방법
1. 베드 안쪽, 혹은 환자가 측면으로 눕게 해서 아이를 안고 눕도록 유도하고 낙상 위험 있으나 치료실 사정상 케어가 어렵다고 미리 안내하기.
2. 말처럼 정말 아이 돌봄 시설 있는 병원 알아봐서 그쪽으로 토스하기.
3. 이 방법까진 안 쓰고 싶지만 그래도 철면피 깔고 계속 올 시 원장님이란 대면시키고 아이 맡기고 오면 접수해드리겠다고 안내했다 등의 문구 기재해서 진료거부 아님을 전산상에 명시하기.

2시간 전
익인14
333 어쩔수없음
2시간 전
글쓴이
ㅋㅋㅋ벌써부터 보건소 직원이랑 정들 것 같다 넘 무서버...ㅠㅠㅠㅠㅠ 그래더 맘 강하게 먹어볼게...
2시간 전
익인12
와 어렵다 자기 말고는 아기 돌봐줄 사람이 없는 엄마 일 수도 있는 거기도 한데 그렇다고 병원에서 애를 맡아줄 의무는 없으니까... 한두번이면 선의로 해주겠다만 그게 넘 자주가 되어버리면 곤란하긴 할듯
2시간 전
익인13
다른 병원 소개시켜주고 단호하게 말해야할듯 이거 걍 꽁으로 애 돌보게 시키는거 아냐…해주는 것도 한두번이지
2시간 전
익인16
아무리 봐줄 사람이 없다고해도 델꼬가면 아무나 봐주겠지ㅋ 하면 쓰나...
2시간 전
익인17
22 아무리 사정이 있다해도.. 매번 그러는건 마인드가 에바...
2시간 전
글쓴이
근데 이건 딴 얘긴데 진짜 보건소 민원에 대한 보호 제도가 생겨야 한다고 생각함... 무지성으로 민원 넣고 점검 나오고 도르마무 되는데 이러면 병원도 무섭고 보건소도 피곤하고...

왜냐면 실제로 저번에 만삭인 환자 받기 조심스러워서 다른 병원 보냈다가 진료거부라고 3개월 동안 민원 넣어서 시달린 적 있거든... 의료진과 병원 직원들은 실제로 이런 열악한 현장에서 일해ㅠ 그냥... 하는김에 푸념도 해봐ㅠ 하...

2시간 전
익인18
그 환자한테 아이 돌봐줄 인력을 구해오라고 하는건? 요즘 당근 알바 잘 구해지는데, 병원 측이 뭐라고 공짜 인력을 줘야해ㅠㅠㅠ
2시간 전
익인18
이게 쓰니네 쪽에서 애 맡아주다가 다치기라도 하면 난리날 것 같아서 그래... 일이 생기면 안되지만 차라리 그 애 부모 쪽에서 사람을 구해서 거기서 일이 생겨야함
2시간 전
글쓴이
그니까... 실제로 그런 경우도 있어서 난 당사자가 아닌 물치실 직원인데도 넘 무섭고 부담스럽다... 딴병원 전원 의뢰 드려보고 안되면 돌려서 거부해볼게...
2시간 전
익인19
환자분께 사정 말씀드리고 베드 한쪽에 간이 의자 두고 애기랑 잇게 하거나해야할듯
그래도 울고 치료방해하면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씀드려야할거같아 ㅠㅠ

2시간 전
익인21
한방병원이면 치료시간 기니까 애도 맡기고 본인도 편하려고 저러는거 아냐?.. 걍 저희 애기 못봐드려요 보호자랑 같이 오세요 해..
2시간 전
익인22
아이를 돌보지 못한다고 명시하고 돌리는게 우선이긴 한데, 바쁘게 움직이는 병원 여건 상 아이를 돌볼 수 없고, 그로 인한 피해는 병원에서 책임질 수 없다는 식의 문구도 넣으면 안 돼?
1시간 전
글쓴이
넣을 순 있어! 그냥 작은 동네 병원이라 보건소 민원이나 소문으로 괴롭힐까봐... 무서워서...ㅠ
1시간 전
글쓴이
근데 이제 강하게 나가보려고 해... 언제까지 이러고 있을 순 없으니까
1시간 전
익인22
아하 그건 듣기만 해도 무섭긴 해.. 마자마자 원래 진상1명이 단골 헤치워버리니까..
그 분은 어떤 사정인진 몰라두 이미 피해를 꾸준히 준 거니까 그 분 안 온다는 소문만 돌면 사람들 다시 올 거야..

1시간 전
글쓴이
고마버ㅠ 진짜 어렵게 구한 직장인데 폐원 절대 안돼,,,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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