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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87l
친구는 아무리 친한 사이여도 집에오는건 별로 안좋아하고 나중에도 독립하면 꼭 혼자 살고싶고 인생은 원래 혼자 사는거라고 생각하는 친구거든 그냥 가치관 자체가 그래 친밀도와 관계없이 자기만의 선이 분명한 사람인데 나는 완전 반대라 가끔 이런 성격이 서운할때가 있음..근데 나도 머리로는 존중해야하는 부분이고 바뀔 수 없는 부분이라는걸 알고있어서 말로 얘기한적은 없는데 나는 우리집에 초대도 많이 해서 집에서도 자주 놀고 내 모든걸 친구한테 털어놓는 타입이거든 근데 또 친구가 요구한것도 아니고 걍 내가 좋아서 한거니까 내가 친구에게 한것만큼 나에게 해주길 바라는건 욕심이라는걸 머리로는 알지만 계속 서운한 감정이 드는건 어쩔수없더라고 그냥 내가 포기해야하는 부분이라는 걸 아는데도 매번 무의식 중 당연하게 기대했다가 아 맞다 이친구는 나와 다르지 하면서 실망하는게 반복되니까 그때마다 혼자 슬픔...에효


 
익인1
이게 사람마다 인간관계 가치관이 다르다보니.. 난 친구 가치관이랑 비슷하지만 쓰니 마음도 이해됨 ㅠㅠ
4일 전
글쓴이
이런일이 한두번도 아니고 알만큼 아는 사이인데도 매번 끊임없이 기대하고 실망하길 반복하는 내가 바보같음ㅜ 잠시만 생각해보면 그친구 성격에 당연히 안좋아할거같은 일인데도 미처 생각을 못하고 나혼자 신나서 제안했다가 거절당하는 일이 반복되니까 거절하는 친구도 마음이 불편할텐데 왜 이러는지 모르게따 나도...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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