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어제 제대로 보내주고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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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너무 힘들다 다시 이별 1일차로 돌아간 느낌이네..

나를 찬 남자가 연애할 여유가 없다고, 미안하다고 하길래 붙잡지는 않을거라고, 나도 후회없이 좋아했던거 같아서 후련하다고 하면서 보내줬어

일주일만에서야 제대로 된 마무리를 할 수 있게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마음이 힘들다..ㅎㅎ

[익인1]

잘해써..고생했어ㅠㅠ 나는 오늘 꿈에 헤어진지 1년 넘은 남친이 나와서 마음이 넘 안좋았는데 헤어진 이유가 너무 확실해서 후회는 없엉.. 우리 잘 잊고 잘 지내자ㅠㅠ

[글쓴이]

둥이가 먼저 헤어지자구 한거야..?? 난 내가 차인거라서 너무 힘드넹 ㅠ

[익인1]

말은 내가 했는데 상대가 듣고싶어했었어 내 말을..ㅋ큐ㅠㅠㅠ 말하고보니 슬프다.. 진짜 많이 사랑했거든..ㅠㅠ

[글쓴이]

ㅋㅋㅋ ㅠㅠㅠ진짜 너무 슬프다 마음 떠난게 다 보인다는게...

[글쓴이]

자기가 먼저 고백해놓고선 차는건 뭐야 진짜ㅜㅠㅠ

[익인1]

ㅋㅋㅋ마자.. 나좋다고 쫓아다니더니.. ㅠㅠ 나 마지막 3개월은 마음떠난거 알면서 흐린눈 엄청 하다 헤어졌는데ㅠㅠ 진짜 피가말라서 더는 못하겠어서 놨었거든.. 그래서 차라리 잘됐다 이게 맞다 하는데 그래도 아직 꿈에 나오니까 보고싶네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