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다음 막내분이 경력5년정도 되는분이고 사실상 다 과장차장급 실력자 분들이셔
그래서 알려주신다고 잘 알려주시지만 사실 내 입장에선 이해가 안가고 실수도 많이해서 너무 죄송하고 민폐야
내가 오히려 일을 더는게 아니라 주는 느낌이라 너무 죄송해.. 그리고 진짜 일이 너무 바빠
화장실 잠시가는것도 우리팀에게 업무가 과중되는거라
그거조차도 눈치보이고 규모가 큰 회사라 한 사무실에 백명넘게 닭장처럼 다닥다닥 붙어서 일하는데 정신병오는거같아
원랜 재택이라고 명시되서 온건데 막상 가니까
우리 부서만 재택이 아니래 주 5일 출근에 나랑 항상 내사수님(일 진짜 많으셔서 어쩔수없어) 항상 적어도 우리둘은 한시간씩은 꼭 야근하고 난 급여도 적어서 일끝나고 알바하는데 오전 7시에 나가서 밤 10시에 들어오니까 (저녘은 그 이후에 먹음)
요샌 누가 날 뭐라하고 뭔 일이생겨도 힘이 안나서
뭐라할 기력도 안생겨
심지어 회사는 번복이 엄청심해서 첨엔 사옥이전한데서
다른지역으로 잡고 통근하다 취소되서 2주동안 이사를 두번이나했어 그냥 너무 지쳐 서울에 사람도 너무 지치고
근데 여기서 그만두면 내가 너무 나약한거같아 못 그만두겠어 다 직장생활이면 이렇게 힘들고 나보다 더 야근하는사람도 많은데 근데 너무 지쳐..
그만두고 본가내려가는게 나을까
이렇게 사는데도 돈도 못모으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