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전문대 나온 친구들도 다 행복하게 잘 산다

난 사실 어렸을때부터 상위권이였어서 전문대나오면 어떻게 먹고살지 이런 생각 가지고 있었거든

근데 생각보다 다들 취업해서 연애하고 행복하게 잘 사는것같더라.. 정작 4년제인 나는 공시한다고 고생하고 있고..

사람은 어떻게든 자기 살 길이 있나봐 아니면 내가 너무 기준이 높은걸까? 어렸을때부터 상위권이였다 보니까 누가봐도 상위권인 직업 아니면 만족이 안되는 느낌..(내 기준에는 여자 공무원은 상위권이라 생각해서 그래)

[익인1]

맞아 다 어떻게든 살아가는듯
내친구들 고졸인데 기숙사 제공 공장 들어가서 230~260정도 벌면서 다들 최소 150~200씩 모으더라고
나 지금 22살인데 애들 다 통장에 5천씩은 있는듯

[익인1]

지금 다들 미국이랑 홍콩 유럽여행다녀

[익인2]

그치..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니까 내 삶에 만족하고 사는 게 문제인 듯 나도 전문대 -> 대학원 -> 학원 수학 강사하고 있음... 재밌어 벌이도 괜찮구

[익인3]

전문대도 전문대 나름이라 잘 살 사람들은 다 잘 살아 그치만 지금 쓰니가 하고 있는 노력들도 절대 헛된 일은 아닐거야!!

[익인4]

그치 나도 공부못해서 지잡대갔는데
지금은 다행히 중견기업 합격해서
300전후로 벌고 있어
고대생이랑 돈 똑같이 받더라고
이런거보면 공부가 꼭 절대적이지는 않은거 같아

[익인5]

어떻게든 다 살아져 공부공부 해봤자 더 행복한것도 아니고 뭔가 소소한 행복감이 있으면 인생이 걍 행복한거같아

[익인6]

공부 못한다고 직장 못 가지는것도 아니고 돈 못 버는것도 아니더라. 공부 잘 해도 직장 못 가질 수 있고 돈 못벌수도 있음. 공부가 인생의 전부? 절대아님. 얼굴 예쁘다고 결혼 잘하는것도 절대 아님 인간은 각자 다 자기 그릇 갖고 태어나는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