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기에 예쁜 친구가 있는데 주변 친구들도 '아 땡떙이 예쁘지!' '수지랑 카리나를 오묘하게 닮았다' 말이 나올정도로?
암튼 예쁜 친구가 있는데
근데 진짜 뭐가 아쉬워서 제목처럼 ㅇ
남들 뒷담까고, 남자들 어장관리하고 댕기는건지 모르겠어..
집도 꽤 잘 살거든 ㄷㄷ... 28살 까지 걍 놀다가 아버지가 경영하시는데 걍 그 회사 들어가서
바로 팀장 맡고있고 내가 보기엔 진짜 뭐
아쉬울거 없는 인생 같은데....뭔 불만인지
지겹도록 주변 친구들 별 시답지 않은걸로 불만가지고, 뒷담 까고 댕겨..
친화력은 좋은데 이 무리 저 무리 들어가서 꼭 그 무리를 와해 시켜
얘기 들어보면 걍 얘가 다 친구들 관계 망쳐놓는듯 몇몇 애들한텐 소문도 안좋고
'첨엔 애가 진짜 착했는데 뒤에서 까고 댕기고, 편 만들어서 조종하려 든다' 이런 얘기도 들음 ㄷ
또 되게 어장관리도 하는것 같은데
자긴 남자들도 싫고, 연애도 싫다 어쩐다 하면서 되게 여러 남자들 어장관리? 하는 느낌으로 지냄..
직장 상사이자 친오빠 친구라는 남자분이 자꾸 자기한테 관심을 보인데
자긴 그게 너무 싫대.. 자꾸 뭐 사서 주고, 영화보자, 뭐 같이 먹자 그러고 싫다는데
다 응해줌.. 그리고 또 뭔 무슨 깜짝 선물을 준비 했는데 그게 너무 꼴값이라고
어쩌구 하더라고...
그럼 거절해라 해도 아 자긴 거절 못하겠대.. 너무 미안하다고 ㅋ
...
이런식으로 어떤 후배남자도 거절 못?하고 놀고있고ㅋㅋㅋ
얘랑 엄청 친하고 죽이 잘맞은 동성친구가 있는데
걔가 고백을 헀대 그래서 이 예쁜친구가 ' 지금 연애 할 생각이 없다' 고 돌려 말했는데
그 고백한 친구가
기다리겠대 몇년이고 기다릴테니 하고싶은거 다 하고, 연애할거 다 하고..자기 생각나면 그때 자기한테 기회를 다시 달라? 이렇게 말했더래
...
근데 자긴 또 그게 너무 부담스럽다고 하길래 그럼 그냥 딱 잘라 기다리지말라고 거절의 의사 표시 하라니까
못하겠대 ㅋ...상처 주는거라면서 자긴 못하겠대
...
내가 보기엔 걍 보험? 들어놓은것 같고.. 걍 자랑처럼 들렸음;
저러면서 관심없다는 남자들이랑 술마시고 놀고, 거의 유사데이트 즐겨놓고 , 또 너무 싫다고 어쩌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