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우리집 옆집에서 누가 돌아가셨나봐

점심사서 집 오는데 집앞에 경찰이랑 구급대원 막 몰려서 이야기하시길래 뭐지했는데

내가 올라가니까 같이올라가서 옆집앞에서 회의를 하더니문 

강제로 열고 들어가는 소리, 무전기로 대화하는 소리 계속나구

무서워서 나가보질못하겠다 이게 무슨일이야 갑자기..

한번도 뵌적없는 분인데 돌아가신게 안타깝고 기분이 이상하고..

나도 혼자살고잇어서 지금 막 집에서 뭘 어떡해야할지 모으겠다.. 그냥 밖에서 경찰이 통화하고 이런소리만 들리네 ㅜ

[익인1]

진짜 돌아가신 거면 오늘내일 정도는 집 밖에서 자는 걸 추천..........그거 뒷처리 하는 거 실시간으로 알게 되면 마음에 계속 남을걸

[글쓴이]

하.........이미 구급대원분들 소리는 안들리는거보면 가신것같긴 하거든? 집에 고양이들 있어서 두고 나가기도 문제고.... 진짜 고양이들 아니면 아까 뛰쳐나갔을거같은데 ㅜ

[익인2]

고독사 하신건가 ㅜㅠ 마음이 안좋네

[익인3]

그거 외에도 강제개방 하는경우도 있고... 시취 없었으면 괜찮을거야 넘 신경쓰지 말자

[익인3]

나는 약먹고 쓰러졌을때 강제개방 하셨거든 이런경우도 있고 하니까 ..!!

[익인4]

냄새 안나면 그냥 쓰러지신 걸수도 있어

[익인5]

돌아가신거면 시체 냄새나서 모를 수가 없을 걸.....너무 과하게 생각 하지마

[글쓴이]

그... 아까 밖에서 소방대원분들 얘기소리가 너무 커서 들렸는데 얼마안된거같다 라는 말을했어 ㅜ... 일단 경찰분들은 밖에 아직 계시는거같고..

[익인5]

응...쓰러져도 언제 쓰러졌는지 시간은 파악해야 해
그리고 진짜 미안한데 이렇게 과하게 받아들여서 뭐 아는 것도 없고 산건지 죽은건지 모르면서 죽은 것마냥 생각하는 것도 좀 아닌 것 같아....

[글쓴이]

그렇겠지? 일단 그냥 경찰분들 오시거나 그런거 아니고서는 쓰러지셨다고 생각하고있어야겠어 ㅜㅜ

[글쓴이]

내가 말한것도 그렇고 경찰이 밖에서 들어간 흔적 없다 이런 얘기까지 했기때문에 나는 당연히 그렇게 느끼는거야.. 나는 당장 옆집인데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는거아니야??

[익인5]

아니...상황만 봤으면 불안해 할 수 있는데 위에 다른 댓글들도 말했잖아 사람 죽어야지만 경찰오고 소방관오고 강제로 문 여는 거 아니라고
근데 굳이 계속 죽은 것마냥 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익인6]

걍 갇혀서 부른걸수동

[익인7]

그리고 만약 돌아가셨어도 원래 집서 돌아가시면 심지어 노환으로 돌아가셔도 경찰 구급차 과학무슨팀에 병원서도 오시고 타살 합의 없는거 확정나면 가시니까 넘 놀라진말고ㅠ..

[익인8]

에궁...

[익인8]

안타깝네

[익인9]

쓰니가 할수있는건 없지 너무 신경쓰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