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딩때는 똥싸러 간다는걸 주변에서 아는게 너무 부끄러웠거든
근데 고딩때 어떤 날라리 여자애가 수업 듣기가 싫었는지 선생님 바뀌는 수업시간마다 화장실 간다고 두루마리 휴지 큰걸 들고가서 20분씩 자리를 비웠음.
우리야 걔가 농땡이 치는거 알지 그 선생님들은 똥싼다고 생각할텐데 너무 당당한거 보고 갑자기 부끄러워할 필요 없다는거 깨달음 ㅋㅋㅋㅋㅋㅋ 그 이후로는 나도 이제 배아파서 화장실 간다고 당당히 말하고 화장실 가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