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불쌍하게 보이나봄.. 교수님이 자꾸 친구 없냐고 물어봐

걱정돼서 하는 말인거 아는데 마주치면 가끔 00아 같이 다니는 친구는 좀 있어? 하면서 물어보셔..

복학생이라 아싸인건 맞지만 우리과에 나 말고도 혼강듣는 사람 많던데 굳이 다 듣는데서 나한테만 저러니까 부끄러움ㅠㅜ

[익인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 관심꺼주세요 제발..

[익인2]

다 듣는데서 ㅡ.ㅡ

[익인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나도 복학생인데 난 하나도 안 외로운데 교수님한테 의문의 챙김 당한 적 있음

[글쓴이]

그니까ㅋㅋㅋㅠ 어차피 곧 졸업인데 혼자다니는게 뭐 어때서ㅠㅠ

[익인4]

하ㅋㅋㅋㅋ 나도 14라 엄청 옛날이긴 하지만.. 계속 강의 쉬는 시간마다 17들한테 나랑 놀아주라면서 이 언니 교환학생도 다녀온 언니다 이러는데 진짜ㅋㅋㅋㅋㅋㅋ 머쓱 그 자체

[익인5]

조금 부럽기도 한데, 부담스럽겠다
교수님 성별이 어떻게 되셔? 섬세하시다..

[익인6]

혼자가 편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