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긴 친구가 나한테 자기 왜 이렇게 못생겼냐고 한탄할때마다 당황스러워..

글고 뭐라구 해야할지 모르겠어.. 예쁘다는 말은 죽어도 안나와 ㅜㅜ 사진 찍고나서 자기 왜이렇게 생겼냐고 못생겼냐고 할 때마다 뚝딱대면서 엉?? 너 이렇게 안생겼어 괜찮아 이 정도 말만 나옴 ㅜㅜ 거짓말이 안돼 하 ㅜ 익들은 어케해?

[익인1]

ㅋㅋㅋㅋㅋㅋㅋ 아..나도 빈말 진짜 못하는 타입이라..쓰니처럼 얘기하다가 어디가 콤플렉스인데?하고 물어보고 그럼 상담받아봐~해버림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이렇게 말하면 상처받는거 아냐?ㅠㅠ

[익인2]

걍 사진이 원래 좀 잘안나오자나 이래

[글쓴이]

오 그래야겠다......

[익인3]

장점을 더 부각시켜 주는 거 같아
너 그래도 성격좋으니 ~할거야 라던지

[익인4]

"너 그래도" 가 개상처일 것 같...아...ㅋㅋ큐ㅠㅠㅠ 결국은 못생겼다는거자나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난감하네

[익인3]

ㅠㅡㅠ 이런건 자존감 문제니깐...어렵다

[익인5]

나는 그럴때 타고난 외모가 아니라 그 친구 노력으로?? 만들어진 외모를 칭찬해 ㅋㅋㅋㅋ
예를 들어
눈이 예쁘다 (x) 이번에 입은 옷 네 분위기랑 찰떡이다 (ㅇ)
코가 예쁘다 (x) 립 잘골랐다 얼굴이 환해보인다 (o)
이런식으로 ㅋㅋ 뭐 잘어울린다 이렇게

[익인5]

자기 비하 심할 때마다 아냐아냐~~ 한번 빈말해주고 칭찬하면 스무스하게 넘어갈 수 있더라

[글쓴이]

헐 우와 짱이다...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