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 분이 낯을 거리는건지 절 싫어하는 건지 제가 업무적으로 말 걸거나 간단하게 밥먹으러갈 때나 진짜 평범한 스몰톡 해도 단답으로 끝나구 제 얼굴도 안쳐다보고 표정도 굳으시고..대답 그 단답마져 폰 보면서 대답하셔서 친해지는걸 포기했어요. 근데 참 이분 다른 남자 직원이랑은 잘 지내고 그러길래 나 싫어하는구나 인정했거든요. 근데 가끔 회식하면 먼저 스몰톡 거시고 다시 회사에선 똑같구.. 첨에는 왜 이정도로 날 싫어하는지 이해 안갔지만 그냥 인정하고 스몰톡조차 시도안하고 일만 해왔어요.
근데 최근에 회식에서 잠깐 둘이 있는 시간에 저보고 친해지고 싶으니까 말 놓으라구 먼저 말 놓으면서 스몰톡 하셔서 서로 반말 하기로 했거든요? 근데 그 후로도 대화할때 눈 못보구 자꾸 존대 하시고 그래서 저까지 어색합니다. 제가 맘 있는데 접는게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