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잘은 못해서 그냥 밥먹을때 반주 한두잔을 제일 좋아해
연애때부터 이런 성향 숨긴적 없고 연애때는 항상 같이 마셔줬음
근데 결혼하니 절대 같이 안마셔주고 알고보니 남편은 술을 싫어하는 편이었음 예를 들어 난 약속이 없어도 그냥 집에서 혼술 좋아하는데 남편은 친구도 많이 없을뿐더러 회식아니면 술 절대 안함 (연애때는 내가 술 좋아하니까 걍 맞춰줬다함)
내가 집에서 밥이랑 한두잔 마실때 남편 진짜 개정색하고 싫어하는데.. 싫어하는 이유는 내가 술마시면 자주 아프기때문이라 함
근데 나는 술을 자주 마셔서 아픈게 아니고 태어날때부터 개말라에 체력이 약해서 원래 잔병치레가 많았음
그래서… 술을 일주일에 한번만 마시라는데 진짜 너무 스트레스임 차라리 내가 약속을 가서 밤늦게 들어오는게 싫다, 주정이 싫다, 과음이 싫다면 이해가 가는데 난 그냥 얌전히 집에서 혼자 맥주한캔 마시거든(배가 작아서 많이 마시지도못함)
하 진짜 이거 어떻게 해야돼 유일한 낙인데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