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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631l

19살이거든

공부는 못하진 않아

지역농협 6급 NCS 준비해서 빨리 취업하는 거

어떻게 생각해? 집이 너무 위태로워서 무서워

나는 둘 째야 언니는 맨날 술 마시고 유흥만 즐겨서 답이 없어... 그래도 밑에 동생 2명 모른채 못하겠고 아빠도 6월달에 항암치료 하시다가 돌아가셨고 엄마는 조현병 있고... 참 답 없는데 당연히 대학 말고 일 해야겠지?



 
   
익인1
공부 잘하면 무조건 대학 가 아직 한국에서는 고졸이랑 대졸 취업 문 자체가 다르고 연봉이나 승진 속도도 다름
3시간 전
익인2
응응 우선 취업하고 독립하는게 좋겠다 ㅡ
3시간 전
익인2
근데 동생 위해서는 살지마
동생들도 어차피 너랑 같은 처지인거임…
널 챙겨…

3시간 전
익인2
일 다니다가 공부하면되는거고 지농이면 그래도 야간이라도 다니게 해주실거임
3시간 전
익인3
기초수급 자격있으면 취업할때 유리하잖아 공기업이든 공무원이든 얼른 준비해서 취업하는게 좋을듯
3시간 전
익인4
얼른 취업해서 일단 가정을 좀 벗어나 여유도 찾고..
3시간 전
익인5
공부 못하지 않으면 대학 가 나도 차상위인데 대학 왔거든? 등록금 긱사비 용돈 다 나와 근로도 교내근로 1순위로 붙어 무조건 대학 가
3시간 전
익인5
그리고 너 먼저 챙기고 안정되면 동생들 챙기는거야 너 갈아서 동생들 챙기지마 진심으로 조언하는거야
3시간 전
익인5
수능은 2주 남았는데 NCS는 처음부터 새로 준비해야하는 거잖아 기회비용 따져도 대학이 맞아 대학 가 진짜
3시간 전
익인12
사립대야?
2시간 전
익인5

2시간 전
익인6
나같으면 기초수급자전형 뽑아먹을대로 다 먹을거같음
취업문도 그걸로 가능하면 그 전형으로 최대한 노력해서 좋은곳으로 가고 그게 없다면 대학이라도 수급자전형 가야지..
우리나라 사기업에서 대학교 타이틀은 최저 타이틀이라 없으면 쳐주지도 않아
모집공고 보면 초대졸 이상부터 뽑는곳이 대부분이야 지잡이라도 가야지 지원자격 생기는거임

3시간 전
익인7
근데 만약에 취업해서 수급자 탈락해서 혼자 생계 책임져야 할까봐 걱정이다...
3시간 전
익인8
공부 잘하면 대학가 요즘 장학금 같은 것도 잘 되어있고 동생들은 각자도생이지 걱정은하고 도움은 조금 주더라도 주가 너여야한다 생각해 너가 너를 먼저 생각해야지
3시간 전
익인9
대학 가면 모든게 1순위라 등록금도 무료야 그리고 성인돼서 대학교안가고 취업으로 돌리면 수급자박탈돼
등록금 받아서 학교 전문제라도 졸업 하고 알바 하면서 조금이나마 생활에보태면 좋겠어
참고로 학교에서 하는 근로장학생은 소득신고 대상이 아니라서 얼마든지벌어도 괜찮아

3시간 전
익인9
너무 어린 나이에 바로 취업하고 수급자박탈돼서 집에 동생이랑 어머님까지 챙긴다 는 정말 너무너무 힘들거깉아 너를 위해서
2시간 전
익인11
222 이거 맞아
2시간 전
익인9
웅웅....
수급자전형도 많고 쓰니 똑순이같아 보여서 대학도 몇 찾아봤을거같은데 꼭 잘 생각해서 대학 넣어보고
밑에익처럼 농협대학도 좋을거같아 지금 대학 기회를 놓쳐선 안돼
나도 대학다니면서 수급자였고 지금은 학원다니려고 돈 벌고싶어서 탈수급 한 상태야 모르는건 물어보면 최대한 아는선에서 알려줄수있으니까......
어떤걸 선택하든 쓰니의 맘이지만 1년전엔 나도 수급자였던 사람으로서 조언좀 해봤어

2시간 전
익인18
이게 맞아 악착같이 대학 가서 열심히 살아 동생보다 너를 우선으로 챙겨 너 살만해지면 동생 챙기던지 해
2시간 전
익인20
이렇게 하자
2시간 전
익인10
공부 잘하면 농협대학도 있어 2년제인가 3년제이고 농협취직에 유리함
2시간 전
익인26
그냥 취업 확정임
2시간 전
익인14
공부 잘하면 대학 가 기초생활수급자면 장학금부터해서 생활장학금도 여기저기서 많이 받을 수 있을 거임 괜찮은 대학 가서 과외 알바하면서 돈 모으는거 추천해 바로 취업하면 수급자 지원도 어려워지지 않나 오히려 대학가서 과외로 돈 좀 모으고 취업하는 걸 추천함..
2시간 전
익인15
무조건 대학 가
대학도 장학금 제도 잘 되어있어서 등록금 무료로 다닐 수 있고, 푸른등대장학금인가 잘 알아보고 신청하면 매학기에 100~200씩 탈 수 있어
그리고 교내교외근로하면서 비교적 편하게 알바하면서 돈도 벌 수 있구
돈도 벌구 학교생활도 같이 즐겨봐 여유없이 살면 금방 지칠 거야

2시간 전
익인16
공부 잘하면 대학 ㄱ
나 수학 가형(라떼는 수학 가형이 있었음) 100점 맞고 그거 우려먹으면서 과외로 돈 많이 벌었어
18년도 기준 주2회 1시간 반씩 해서 1인당 50씩 벌었고 학생 성적 많이 오르고 보너스도 정말 많이 받음
점수가 잘나왔어도 고졸이였으면 그 알바 못했을 듯
그리고 요즘 장학금도 정말 잘 되어 있어
기숙사도 기초수급자면 우선 선발 대상이고
길게 보면 대학 가는게 이득이야..

2시간 전
익인21
22 미래 생각해서 무조건 대학 가
2시간 전
익인17
수급자면 공무원 전형 따로 있어
그거 준비하는건 어때....

2시간 전
익인19
절대안돼 무조건 좋은 대학 가는 게 이득임 만약에 가족 못 놓겠어도 명문대 가서 부양하는 게 그나마 나은 길이야 물론 너가 가족..까지(필터링 뭐여) 책임지지는 않았으면 좋겠지만
2시간 전
익인22
소득생기면 그때만 좋지 몇년 후에는 수급자 박탈될 수 잇다고 생각해야함
글구 몇년 공부하고 취업하는게 연봉급이 달라
5년일해서 5천만원벌거 2년일해서 5천만원번다고 생각해 길게 미래를 보길 ㅜㅜ..제발 고졸로 학력 마무리하고 30,40대까지 버틸 수 있어? 글구 대학가서 생활비대출받고 취업 후 소득발생까지 이자도 안생기고 천천히갚아도됨 이자도 작고 취업후에 대출있으면 수급자로서 오히려 좋움

2시간 전
익인23
우선은 일하면서 독립하고 취업전형같은걸로 대학을 다니는게 좋을거 같아
2시간 전
익인24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어머니도 병이 있으시면
집안에 돈이 좀 필요 할 텐데
지농 갈 수 있으면 들어가....

2시간 전
익인24
참.... 어려운 상황이라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가 어렵다.
마음 굳게 먹고 살자

2시간 전
익인25
옆에서 토닥토닥 해주고싶다
얼마나 힘들겠어… 고생하네 쓰니
현실적으로 말하면 국립대 가서 취업하자
나도 집안 사정 어려워서 국립대 전액장학금 (공부 못해서 일정 학점만 넘으면 기초수급자라 전액지원돼) 받고 공부했어
대학생 시절엔 기초수급자 신청할 수 있는 것들 싹 다 신청했고 돈 받을 수 있는 서포터즈 행사 등등 다 해서 공짜로 어학연수도 다녀왔어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좀 낮은 국립대 들어가서 전장 받고 취준했는데 취준 기간동안 쉬지도 못하고 미친듯이 알바하면서 취준하니까 힘들더라
그래도 결국 취업했고 좋은 회사는 아니지만 매달마다 300 벌면서 우리집 대출도 조금씩 갚고있어
물론 내가 모으는건 거의 없긴 하지만…

하고싶은 말은
꿈이 있다면 가난때문에 포기하지 말고 낮은 국립대라도 들어가
성적이 안되면 전형 따로 있을테니 그걸로라도 들어가자
꿈이 없다면 공무원 되는 것도 좋은데, 나는 대학생활을 그래도 즐겼으면 좋겠어
가난 때문에 대학교 진학을 못했다는건 후회할거같아…

2시간 전
익인27
수급자 탈락도 요새는 자녀 연봉 1억,재산9억 넘어야함
마음놓고 취업해서 꽃길만 걷길

2시간 전
익인28
공부도 잘하는데 거기다 수급자전형하면 훨씬 좋은 대학 갈 수 있을거야!! 가서 알바를 하면 오히려 취직한것보다 더 편하게 벌 수 있을거같은데 대학생활 즐기면서 과외 알바 뛰고 장학금같은것도 잘 알아보면 학비에 큰 부담 없을거같아 그리고 멀리 보면 대학가서 취직하는게 훨씬 경제적으로 이득일거같아 ㅜㅜ
2시간 전
익인29
대학은 좀 늦게가도됨.. 직장다니다가 서른에 전공바꿔 다시졸업도 하던데..
2시간 전
익인30
대학 가고 국가장학금 신청해 전액 장학금일거야
2시간 전
익인31
근데.. 하 이게 맘같아선 대학이 맞는거 같은데 집 사정이 어떤 수준인지 모르겠어서 대답을 못해주겠음 글고 어디 대학 레벨인지도..
지금 생활비는 어떻게 벌어? 엄마가 버시는거야?
진짜 쫄쫄 굶고 그러면 취직이 맞음 근데 가난하다 어렵게 산다 정도면 대학 레벨에 따라 대학이 더 나을수도..

2시간 전
익인32
가족 걱정 당연히 되겠지만 가족보단 네 인생을 먼저 챙겨 내가 잘 되면 가족들도 알아서 숨통 트이니까.. 되도록이면 대학 먼저 가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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