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 앞으로 택배 배송 완료 문자가 찍힘
집에 가서 확인해 보니까 없음
여기 2년 살면서 이런 일 처음 겪음
기사한테 전화해보니까 이 집은 자기가 안 가고 알바가 가서 알바한테 물어보겠다고 함
문 앞에 배송 사진도 없길래 이거 배송은 된 거냐 차 안에서 안 내리고 배송 완료 찍은 거 아니냐고 하니까 오늘 바빠서 사진을 못 찍었다고 함
기다려보니까 알바도 자기가 어디다 갖다놨는지 정확히 모르겠다고 함
집주인한테 연락해서 그 시간대에 문앞에 택배를 놓은 사람이 있는지 CCTV 까달라고 하니까 모형이라고 함
알바가 먹고 나른 거 아니냐고 하니까 알바가 사실 자기 처라서 절대 그럴 리가 없다고 함
난 됐고 어쨌든 당신네들이 문 앞에다 배송했다는 사진도 안 찍어놔서 니들이 제대로 배송을 했는지 안 했는지 증거도 없지 않느냐 당신들이 변상해달라고 함
총체적 난국 참고로 택배 55만원짜리 옷임...
내일 입고 가야 할 옷이었는데 싹다 엎어짐 쌍 나 어케야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