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일 때문에 힘들다고 힘든 티 다 내고 대충 말해주긴 해
일 문제도 뭐 바쁘고 직장 동료 문제 등등 힘들다고 해
근데 정작 내가 위로해주면 고맙다 한마디가 끝이야
나한테 위로를 못 받아가나봐
내가 위로해주고 내일 데이트코스 애인 위주로 맞춰주려고 몇시간동안 찾아보다가 애인한테 어디가 좋을 것 같냐고 물어봐줬더니 대충 찾아준 건 고마운데 멀어서 좀 그렇다 더 찾아보자 이러더니 사실 친구랑 통화 중이라네… 백퍼 며칠 전 가족문제 일 때문일 것 같은데 그냥 뭐랄까 좀 감정쓰레기통된 기분이야…
난 늘 풀어주려고 맞춰주고 애인은 고민이라고 힘든 일 말하고 결국 고마워 곧 괜찮아질 거야 이게 끝임
이게 계속 반복이니까 나도 지치고 그냥 만나도 분위기 쳐져
만나도 나만 신나하다가 나중에 눈치보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