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진짜 허름한 모텔 다녀왔어

비행기 시간을 착각해서 시간이 붕 뜨는 바람에 공항 근처 아무데나 대실 빌렸어

후기 중에 겉은 낡고 이상한데 속은 나름 괜찮다길래...걍 싼맛에 들어가서 쉬려고했음

와 근데 ㄹㅇ 입구부터 들어가도되나...??? 할 정도로 수상하고 이상한거 진짜더라 ㅋㅋㅋㅋㅋ 입구가 길었음

들어갔더니 카드키도 아니고 열쇠 와 ㄹㅇ처음 봄

벽지 낡고 찢어짐 도배 10년넘게 안한듯

그래도 나름...? 다른건 멀쩡했음 방은 평범

걍 나혼자 찝찝해서 이불도 안덮고 그냥 위에 누워만 있었어 ㅋㅋㅋㅋㅋㅋ 잘 자다가 나옴 

공항 근처라 어떻게든 장사가 되니까 리모델링 1도 안하나봐

[익인1]

그자리 다시 가면 그런건물 없을걸

[글쓴이]

꺄애아아아아아ㅏㄱ

[익인2]

아웃곀ㅋㅋㅋㅋ

[글쓴이]

그럴 일 없다는거 알지만 익1 댓글보고 1초 소름돋음 ㅋㅋ큐ㅠㅠㅠ

[익인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반응찰져

[익인13]

ㅋㅋㅋㅋㅋㅋㅋ반응 개웃겨

[익인9]

아낰ㅋㄱㅋㅋㅋㄱㅋ 개웃곀ㅋㄱㄱㅋ

[익인3]

ㅋㅋㅋㅋㅋ 공항근처에 캡슐호텔있지않아? 나 저번에가서 좀 누워있었는데 시설깨끗하고좋더라

[글쓴이]

ㅋㅋㅋ큐ㅠㅠ 그런 좋은게 있을거란 생각을 못하고 그냥 모텔로 검색해서... 암튼 새로운 경험이었다 뭔가 모텔 느낌보단 누군가의 낡은 방에 들어온 느낌이었어 😧

[익인5]

그런곳은 진짜 가면 안되는데..넘 괴씸해ㅋㅋㅋ
투자는 안 하고 장산 하고 싶고

[글쓴이]

거기 신기했던점 보통 숙박업소는 현관 > 방 > 화장실 이런 구조인데 거긴 현관 들어가자마자 화장실이 있어
화장실
현관 방
이런 구조 ㅋㅋㅋ큐ㅠㅠㅠ 살면서 첨봐

[익인6]

얼마였음?

[글쓴이]

25000원 ㅋㅋㅌㅌ

[익인6]

생각보다 비싸게 받아먹네..ㅋㅋㅋㅋㅠㅠㅠ

[익인7]

와 나 크리스마스날 잠실에 사람 너무 많길래 게임이나 하려고 피씨 있는 모텔 찾아서 들어갔는데 본문이랑 비슷했어... 엘베 없고 안은 어둡고 층마다 방이 두세 개밖에 없는데 내부는 담배 찌든내 심하고 벽지도 다 누렇고 침대도... 그래서 그냥 돈 포기하고 10분만에 나옴 ㅎ

[글쓴이]

ㅋㅋㅋㅋㅋㅋ ㄹㅇ 최소한의 관리는 해줘야하는거 아니냐고 ㅜㅜ 내가 오늘 갔던 곳은 방 호수 패널?도 안보였음 다 낡고 부숴져서 ㅋㅋㅋㅋㅋㅋ 어이없더라 206호인데 20 만 보여서 눈치껏 찾음

[익인8]

저희 모텔은 현관>방>화장실 구조인 방은 없습니다. 방이 그런 구조라면 당장 나와 프런트로 오시길 바랍니다.

[글쓴이]

아 ㄹㅇ 개뮤섭다고 진짜 ㅋㅋㅋㅋ큐ㅠㅠㅠㅠ

[익인1]

단, 문을 열고 나오신 곳이 같은 세계라는 보장은 못드립니다
프런트의 직원이 초록색 옷을 입고 있다면... 당신의 안전을 기원합니다

[익인10]

혹시 김포공항...?

[글쓴이]

헉쓰 같은 곳 갔니...?!

[익인10]

욕조도 무슨 스텐??같은걸로 되어있으니깐 너무 피 닦기 좋아보여서 무서웠는데...

[익인11]

오노 괴담이다

[익인12]

ㅇ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