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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니가 가고 


몸 한구석이 페이고 


베이고 


갈라지고 


정신을 차리고 나니 베였어 


아니 


그냥 뜯겨졌어. 


살아야지 하며 


무언가로 소독도 하고 


아물어 질려고 내 몸은 노력하는데 


마음은 그냥 뜯겨간 그 자리만 남아 있어 


(사실) 괜찮아 질 수 있는데 


억지로 억지로 말이야..


더 뜯어 내고 싶어 상처를 살피고 또 살피고 


왜 이렇게 되었는지 곱씹고 


내가 나에게 상처를 주며 너를 잊지 않으려고 


너가 그렇게 나한테 중요했는지 생각하지도 않고 


나에게 상처주려 너를 계속 생각하고 


그만 해야지 하면서도 


또 내가 나를 옥죄고 


이제 상처 주는 사람은 없는데 


혼자 상처를 더 내고 


(그래야 너를 잊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등신같이 





 
익인1
새벽이군..
3일 전
글쓴이
새감
3일 전
익인1
힘내..!
3일 전
글쓴이
하트
3일 전
익인2
이거 가사여?
3일 전
글쓴이
새벽감성이다!
3일 전
익인2
아하! 재능잇네
3일 전
글쓴이
잊어도 되는데 이러고 있어서 ㅋㅋㅋㅋㅋ 자자!!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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