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잘난척이야?

태어나서 초 1까지 한국살다가

뉴질랜드로 이민갔다 다시 초5때 돌아오고

적응 못해서 다시 돌아가서

고2때 왔거든? 

근데 동생은 더 어릴때부터 살고 한국 와서도

국제학교 다녀서 영어가 편해서 집에서는 

가족들이 걍 영어 쓰는데

그러다 보니까 가끔 친구들이랑 말할때

툭툭 튀어나오는경우가있는데

친구가 잘난척하지말래

이게 잘난척이야?

[익인1]

인성 참..ㅋ 부러운갑다

[글쓴이]

아니 내가 영어로 막 얘기하는것도아니고 가끔 어? 그거 한국말로 뭐라더라?그거그거 하면서 영어로 말하면 쟤 또 저런다 이래서 좀 뭐지 싶었는데 오늘 술먹다가 잘난척좀 그만하래....

[익인2]

친구한텐 그런 모습이 되게 잘나보여서 그러는거임

[익인3]

영어잘해서 부러운가봐ㅋㅋㅋ 잘난애한테 잘난척하지말라그러네 ㅋㅋ 윗댓말 ㅇㅈ

[익인4]

쓰니가 의도해서 그런게 아닌 이상 그냥 친구 열등감임
나라면 그냥 한국어가 서툰 교포라고 생각할 듯

[익인5]

22222

[익인6]

지금은 몇살인데?

[글쓴이]

20살

[익인6]

머여 온지 얼마 안됐네 친구가 열등감임 그럼

[익인7]

잘난척은 아닌거 아는데 한국에서 계속 살거면 집하고 집바깥하고 구분하는것도 권장해 내동생 미국에서 태어나고 계속 자란 네이티브인데 학교에선 당연히 영어하고 집에서나 한글학교 교사하거나 한국에 사시는 할아버지 할머니하고는 완전 100퍼센트 한국어만 하더라고 교포발음도 안나고 신기하긴 한데 그냥 그런 사람도 있다고

[글쓴이]

내가 영어로 말한다고 썼지만 영어로 대답하는것도 아니고 윗댓에 썼듯이 가끔 단어가 생각이 안나...근데 그건 영어도 마찬가지야...동생이랑도 얘기하다가 어? 그거 영어로 뭐라하지? 이러고.... 그냥 내가 혼돈스럽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