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때 할머니네 가기싫어서 안가는거 좀그래?

백수고 할머니 명절때만 뵙거든 근데 가도 뭐 할얘기도 딱히없고 가면 친척들이랑 대화하는데 기빨려서..근데 할머니 이제 연세도 있으시고 그래서 자주못봬면 나중에 후호할거같기도한데 친척들이랑 다같이 봐야한다는게 기빨려서 가기싫어 안가는사람들많아?

[익인1]

가기싫어서 안간지 십년넘은듯

[익인2]

근데 갈 수 있을 때 많이 가

[글쓴이]

응 근데 가면 친척언니들도 보고 친척들 다 만나는데 나 가고나면 뒷담깔거같고 그래..

[익인3]

그럼 명절 말고 다른 날에 자주 찾아가면 될 듯

[글쓴이]

다른날 딱히 갈일이없어ㅜㅜ 혼자 할머니댁가는것도 웃기고 사실 할머니랑 친척네랑 같이 살아서 할머니댁 가는거 자체가 친척들네 가는거랑 똑같아 ㅋㅋ 할머니만 따로 살고계시면 후딱 왔다갈텐데

[익인4]

나도 백수 되니까 혼자 지레 눈치보여서 가기 싫어짐ㅋ 그거 아니라도 별로 재미도 없고 그렇다고 안 간다 할 수도 없고 일단 갔다가 밤에 혼자 버스 타고 집에옴 본가랑 할머니집이 가까워서 가능해서 그런거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