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전시회라하겟음 전시회 같이 가달라고 티켓팅 부탁하길래 흔쾌히 ㅇㅋ함.. 근데 이때도 조금 의아했던게 같이 가는건데 본인은 내가 못 가는 날에 티켓팅을 해보겠대 보통 둘 다 되는 날에 도전하지 않나?
그냥 본인이 더 가고싶은 날도 있는데 티켓팅이 빡세서 나한테도 부탁 한 거 같았음 생각해보면 이상하잖아 같이 가달라며 내가 안되는 날에 왜 티켓팅해 암튼 결론은 나만 성공해서 같이 가게됨
근데 친구 하는거 보니까 며칠 내내 남친이랑 여행(?)다니다가 마지막 날만 날 이용하는거 같더라고 약속도 오늘인데 아까 술 취해서 답장도 제대로 못함 겉으로는 같이 가줘서 고맙다 하는데 뭔가 이용하는 느낌이 듦
난 걔가 그렇게 내내 남친 만나는 것도 인스타로 알았어 거기서 직접 오는지 약속 장소랑 가깝다는둥 혼자 편한 루트더라고.. 나 좋자고 가는 것도 아닌데 난 세시간 자고 일어나서 준비해야함...;
전에도 다른 친구들은 만나면서 본인 사는 지역은 안오냐했는데 그것도 겉으로만, 말만 그렇지 생각해보면 오라고 말도 안 함 쉬는 날에도 남친 만나러 쌩 가버리는데ㅋㅋㅋ 다른 친구들은 보고싶다고 약속 정하자함.. 갑자기 서운한게 확 몰려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