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단 하나도 슬프지가 않아
남의 장례식같은 느낌이라고 해아하나
사이가 안좋은 건 아니고 다 나한테 안좋게 하신적은 없는데
이상할 정도로 아무 감정이 안들어..
친척 가족들은 장례식장에서 다 펑펑 우는데 난 눈물이 안나서 고개만 푹 숙이고있었거든
보여주기식으로라도 눈물을 흘려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때 뭔가 내가 좀 이상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이모는 자주 못봤다 쳐도 할머니할아버지는 주말마다 찾아뵐 정도였는데
왜 가족이라는 생각이 안드는걸까
근데 또 우리 가족 우리 고양이가 죽으면 진짜 엄청나게 슬플 것 같은데… 뭔 심릴까 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