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에 큰약국있긴했는데 도보3분거리여도 길을못찾겠는거..
그래서 아까 지나가다봤던 약국들어옴.
손님1도없던 지하철상가안 약국들어와서 약달라함
생리통이라 말하기가좀 그래서 진통제, 배아픔, 타이레놀
정확히 필요한거말함.
두리번거리면서 약찾다가 약사한테 저 진통제좀 주세요
함
진통제요? 어디가아프신데요?
배가 아파서요. 타이레놀주세요 함
배가 어떻게 아픈데요?
그냥 배가아픈데요
그러니까 어떻게 아프냐고요
쥐어짜듯이 아파요
그럼 진통제가아니라 위경련이니 이 약을드시는게~
보여줬더니 쌩둥맞은약 보여주길래
아니요 이거 말고 그 진통제나 타이레놀은없나요?
했더니
딱딱 싸가지없는말투로 다른 약국에 가보세요 이럼.. ㅋㅋ
이부프로펜 들어간 성분약없나요? 하니까
이거 보여주면서 작게 한숨쉬면서 위경련일수있는데
괜찮으시겠어요~?
네 그거주세요 / 결제됐습니다
뭔가 기분나쁘다ㅋㅋ 어제일인데 오늘도생각남
내가 예민한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