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이 몰래 헬스장에서 pt를 받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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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연애중이고 내년 결혼 예정인 애인이 있어 결혼 전에 살빼야겠다고 아파트 내부에 있는 헬스장 다닌더더라? 그래서 그냥 유산소만 하고 오는 줄 알았고, 주말마다 만나서 노는데 애인 자리 비운 사이에 핸드폰에 카톡이 오는거야 남자 이름으로 회원님 즐거운 일요일입니다. ~~ 길게 내용 와 있는걸 봤는데 딱 보니 pt 받는거 같더라고?? 예전부터 pt 받을 거면 동성한테 받으라고 그랬었어 그냥 이런 연락 주고받는다는게 싫어서ㅠ 근데 지금은 걍 믿고 알아서 하겠지~ 싶은데 내가 뭐라 할까봐 비밀로 한건가?  계속 모른척 해야겠지? 

[익인1]

왜구라를침? 나였음 앞으로 못 믿고 결헌도 못 할 듯

[익인1]

이런 사소한 것에도 구라를 치는데

[글쓴이]

얘기하면 뻔하게 답이 올거야 매번 남자한테 pt받는거 싫다고 했었거든 ? 애인은 이해가 안된다고 했고 주변에도 물어보니 그게 왜 ? 라는 얘기들이어서 아 내가 좀 구시대적 마인드를 가지고 있구나 싶어서 그 뒤론 말안했는데 내가 싫어할 거 알고 말 안한거 같음 ㅠ

[익인2]

폰검사해 ㅠ

[익인3]

아 진짜싫음 왜 말을 안해

[익인3]

난 저런 사소한 거짓말하는 사람들은 습관임

[글쓴이]

계속 pt 받고 싶다 이번에 헬스장에 여자 pt쌤 생겼더라 이런 식으로 얘기하길래 한번 알아봐~ 하고 말한게 다야! 그냥 아파트 헬스장에서 천국의 계단만 1시간씩 하고 온다길래 그런 줄 알고 있었음 ㅠ

[익인3]

글쿠나.. 근데 이건 나라면 이야기해볼듯

[익인3]

피티받는게 싫어서보다는 거짓말해서 이야기할거야 앞으로 이런일 또 생기명 또 숨길거냐고

[익인4]

저걸 왜 몰래받지

[글쓴이]

내 예상은 내가 화낼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