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은 장거리연애에 애인이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에다 정기적으로 출장이 있어서 1달에 1번정도 만나 연차내거나 휴가있는 달에는 2번정도 만나고
그렇다보니 안만나는 주가 더 많고 나는 연락을 좀 자주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얘는 나만큼 폰을 붙잡고 있는 성격도 아니고 카톡도 평일에 5~10핑퐁 정도 하고 전화도 1주일에 1번정도 주말에 몰아서 하는편이야
솔직히 연애하면서 이렇게 적게 얀락해본 게 첨이야
영업직에다가 야근도 잦아서 피곤한 건 이해하는데 1년간 사귀는 사이에 가끔씩 전롸하기로 한 시간에 얀락이 안되고 자고있는 경우가 많아서 날 잊은건가 좀 서운하고 그렇더라고
그걸로 티낸적은 없었어 근데 나난 연락 남자쪽에서 더 많이하고 롱디는 아예 처음이라 이렇게 외로울 줄 몰랐는데 오히려 솔로일때보다 더 외로워서 이번에 폭발했어
2주간 서로 연락도 안하고 각자 시간 보내보자고 했는데 첨에 애인은 싫다고 하다가 내 얘기 듣고 납득해서 결국 2주간 시간을 갖게됐어
헤어지고 싶은 마음은 아니지만 지금 내 상태로는 애인한테 자꾸 서운할 거 같고 아예 멀어지면 좀 생각정리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
나 잘한 거 맞을까? 내가 너무 이기적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