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이들 의견이 궁금해
복잡하긴한데 상대방 신뢰문제+상대방 힘들게하는 내 성격
그래서 헤붙 4번이나했고 마지막에 헤어질때도
내가 핸드폰 검사한다고 보여달라했는데 상대가 다 보여주고 이건 아닌거같다고 또 헤어지자고 함
(이전에 내가 몰래 핸드폰보다가 사친이랑 연락한거나 이것저것가지고 뭐라고 엄청했었어)
헤어지자면서 얘가 못된말을 내뱉는데 진심이 아닌거같은거야
그래서 그 말 진심이냐고 했더니 울면서 자기도 자기맘을 모르겠대
사귈때 자기 속마음도 얘기하고 결혼얘기하면서 집안사정도 다 얘기해줬었어. 자기 재정상황도 대충 얘기해줬고(월급, 모아둔 돈 등등)
거부회피형인거 본인도 알고있고 고치려고 노력하는데 내가 안정형이 아니어서 상대 회피성향을 가속시켜
사귀다보니 신기하게 난 불안형에서 회피성향이 높아졌고 상대방은 회피성향에서 불안도가 높아졌어
관계를 잘 이어나가고 싶은데 만나서 잘 고쳐나가보자고 이성적이게 얘기하면 괜찮을까? 얘가 정말 감정적인걸 싫어해
난 정말 잘해보고싶거든
회피형한테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은데 회피형들 상대방이 어떨때 안정감느껴?
무조건 싸움을 덜하고 사과하고 이해해주고 기다려주는게 좋을까?
둘 다 마음은 있는데 방법을 몰라서 이러는거같아
결국 그러다 끝난다 하기도하는데 아직 끝낼 마음은 없어서 회피형들한테 효과적인 방법 말해주면 고마울거같아 둥이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