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불신이 가득해서 병원도, 의사도 못믿는데 좀 과한가?

전에 의원급 병원에서 이상하게 진료봐서 쓸데없이 항생제 먹은 이후로 의사 불신 생겼는데

건강염려증 심해서 조금이라도 아프면 무조건 병원 감

근데 대학병원도 못믿음

예상 완치일보다 하루이틀만 밀려도 병원이랑 의사한테 화가 나거나 내 몸이 죽을병 걸린 기분이야

어떡해 이도 저도 아니고 너무 스트레스 받아..ㅋㅋㅋㅋㅋ

[익인1]

그건 그 의사가 이상한 거임
나도 전에 동네 안과 갔다가 돌팔이여서 다른 동네 안과 갔더니 깜짝 놀라면서 제대로 처방해주더라

[글쓴이]

근데 이런 일이 두세번 있었어서 의사를 못믿겠어

[익인2]

과해...

[익인3]

엉 과하네 심지어 너만 힘든 일이잖아 지금

[익인4]

의사를 못믿겠으면 아프질 말던지 아픈데 병원은 가놓고 얻다 화냄

[익인4]

대병을 못믿겠다는 건 뭐냐… 믿기질 않으면 안아키마냥 병원도 가지말고 자가치유를 추구해

[글쓴이]

내가 아프구 싶어 아픈 게 아냐.. 자궁근종 같은 건 내가 어찌할 수 없어도 생기는 거잖아
아프면 병원 바로바로 가긴 해 근데 가도 의사를 못믿겠어 못미덥지만 시키는대로 치료를 받긴 받음

[익인5]

나도 약간 그래 건강염려증도 맞는데 병원에서 오진한적도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