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애인이랑 통화로 엄청 싸우고
화해하면서 내가 내일 애인 지역으로 가도되냐 물었어
애인이 가족행사 3~4시에 끝날테니 그때쯤 와라했고
오늘 오후에 내가 우리 오늘 진짜 밥먹을까? 했는데 답장이 없어서 일단 출발함
시외버스 타기 오분전에 답장와서 가족행사 저녁까지 이어질거같더… 버스타지마라 연락옴
나 빡침ㅠ 어제 싸운거 얼굴보고 깔끔하게 화해하고싶은데 한시간이라도 못보냐? 하니 안된다(이유 설명안함)
애인은 왜 자기스케쥴 확답안했는데 맘대로 오고 맘대로 서운해하냐 이해못해줌
난 어젯밤 통화에서 확답 얻었기때문에 간거구..,
결국 그래서 터미널에서 집까지 걍 돌아옴…
누구잘못인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