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연애하고 결혼한 사람들은 취준, 고시 이런거

어떻게 견뎌내고 결혼함?

[익인1]

같이 준비하거나
챙겨주거나 한명이

[익인2]

그냥 신경 안쓰다 결혼은 해야겠고 일은 안구하는거같고 그래서 내가 꽂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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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내가 꽂아줘서 같은 브랜드 다른 매장에서 일해

[글쓴이]

상대 집안이 좋아?

[익인2]

아버님이 경찰이시긴한데 우리집이랑 비슷한거같기도하고 그래

[익인4]

나 이직한다고 다시 공부시작할 때
저녁같이 먹고 남편이 도서관or카페 같이 가줬어
2년동안..ㅎㅎ

[익인5]

그냥 만나다보니 9년차였고 결혼함

[글쓴이]

서로 취준이나 시험준비? 이런거할때 어떻게 견뎌냄?

[익인5]

뭐 견딜게 있었나 싶어 그냥 똑같았는데

[글쓴이]

취준일때도 자주 봤어?

[글쓴이]

보통 시험준비 이런거 하면 잘 못보지 않아?

[익인5]

장거리라 한달에 한번도 겨우 만남 ㅋㅋㅋㅋㅋㅋㅋ

[익인6]

같은 시기에 준비하기 시작해서 또 비슷한 시기에 취업/합격함

[익인7]

둘 다 취준 시기가 짧아서 문제없었는듯..
둘 중 한 명이라도 취업 오래걸렸으면 힘들긴 했었을거 같아

[익인8]

내 주위는 한 명이 안정된 케이스가 많았음 직딩-대학원생

[익인9]

나는 내가 이직중에 만나서 1년정도 기다려주고 지금은 결혼준비중 (직장인-취준)

[익인10]

나는 바로 취업했고 남친은 대학원 + 고시 생활 했는데 답없다 느꼈는지 고시 1년하고 포기하고 중소취업하고 바로 연애 6년차일때 결혼함. 집안은 울집은 걍 공무원이고 남편집은 중소기업 사장님. 그리고 결혼하고 1년안돼서 남편이 공기업으로 이직했어. 난 옆에서 말 보태거나 한거 하나두 없구 걍 하고픈대루 나뒀었구 ㅎ

[익인11]

서로 배려해줬지.. 그렇게까진 안 힘들었어

[익인12]

난 힘들어 죽을뻔했는데 그냥 이악물고 버팀... 매일 밤 눈물만 났음 다시 하라면 절대 못함

[글쓴이]

지금도 만나고 있어?

[익인12]

지금은 결혼했어! 20대 초반부터 만났는데
저시기 지나고 바로 결혼해서 좀 일찍했어

[글쓴이]

둘다 취준생이었던가야? 나는 남친이 노무사준비생이고 나도 지금 대학원갈까 생각중이라 연애가 잘 흘러갈까 걱정됨

[익인12]

나보다 연하라 나는 취업을 했던 상황이었는데 기다려줬는데 관계가 끝날까봐 진짜 불안했어... 그게 가장 힘들게 하는거 같아

[글쓴이]

지금은 결혼한거야? 많이 불안했겠다..

[익인13]

나 취준 진짜 오래 해서 연애 기간 내내 취준생이었던거나 마찬가지였는데 그냥 취직하자마자 남편이 프로포즈 했음 남편은 연애초에 취직해서 걍 만나는 내내 거의 내 뒷바라지? 케어? 해준 격ㅋㅋㅋㅋ큐ㅠㅠ

[글쓴이]

몇살차이야?

[익인13]

2살차이 내가 2살 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