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내가 애인 집에서 자고있을때 애인이 내 폰을 몰래 뒤져보고있었어 자다가 일어나서 애인이 폰보고있는거발견+여태 쌓인게 좀있었음 등등으로 애인한테 크게 화내고 어제까지 생각할 시간을 가졌어 결국에는 한번 봐주고 계속 만나기로 했거든
애인이 전애인이랑 장기연애하다가 크게데였어서 나한테도 불안형같이 구는거 이해하려고 했고, 실제로 그러려니 했었단 말야 실제로 나는 폰비번도 애인생일+내생일 합친거고 애인한테 알려준 상태였어 진짜 숨기는거없었어…ㅜ 폰이나 노트북,패드 이런거 내 앞에서 대놓고뒤져봐도 신경안썼고ㅇㅇ
근데 그렇게까지하는데도 몰래 폰을 뒤져본게 좀충격이라 살짝 신뢰가깨진거같거든ㅋㅋㅋㅎ 이미 이런 상태에서 계속 만나봤자 별의미없을까 애인이 자기도 고치겠다고 노력하는 모습 보여주겠다고 해서 유보한거긴한데ㅠㅠ..
너희들 중에서도 신뢰 깨진 상태에서 계속 만나다가 서먹한거 다 회복하고 잘 만나고있는 경우가 있긴한가 싶어서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