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 보니까 우리 엄마도 말투 이상한 거 맞지 않아?

가끔 반찬같은 거 해두거나 음식 사두면 내가 집에 있는 시간이 많으니까 아무래도 내가 낮에 먹는 경우가 많음..

물론 양 적고 비싼 음식이다 이러면 무조건 안 먹고 다같이 있는 시간에 먹어

내가 말하는 반찬들은 진짜 평범한 반찬들 메추리알조림, 진미채 이런 거 말하는 거ㅇㅇㅇ

그럼 매번 저녁에 와서

“와 벌써 이만큼이나 먹었어?“ 

이런식으로 말을 자주 하거든 솔직히 부모님이 평소에 반찬 해두시는 편도 아니고 진짜 한 달에 한번? 할까 말까한 수준이라 평소엔 내가 알아서 먹는 편이고

내가 돼지도 아니고 엄청 많이 먹는 것도 아님.. 그냥 적당히 반찬 수준으로만 먹음..

근데 매번 저러니까 내가 눈치주는거냐고 물어보면 그건 또 아니래.. 그냥 하는 말이래

진짜 스트레스 받는데 매번 이래서 너무 짜증나ㅠ

[익인1]

우리엄만 반대인데 많이 먹어도 이것밖에 아직 못먹었어? 이러던데 이것도 나름 스트레스

[익인2]

아 듣기만해도 스트레스 받아 ...

[익인3]

기특해서 그런 거 아니야...??? 울엄마는 벌써 많이 먹었네 맛있었나부다 또 해줄게~ 이런 느낌으로 말하는뎅

[글쓴이]

이런 느낌이 전혀 아니야ㅠ 벌써 다 먹었어? 내일 먹을 거 또 없겠네 <- 이런 느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