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예비신랑 보고왔는데 참 기분이 그렇다…

청모한다고 해서 친구 몇명이랑 내친구랑 그 남편분 보고왔거든?

근데 그 예랑분 사진으로 봤을때도 뚱뚱한건 알았는데

진짜… 너무 뚱뚱하심

말하다가 계속 숨차하고 자리이동하는데 내친구 손 꼭 잡고 의지하고 걸으시더라

좀 혼자 움직이는데 불편해보이셨음

남자몸무게 잘 모르는데 체감상 키 170에 120키로 이느낌?

ㄹㅇ 신랑입장 혼자 어케하시냐 걱정될 정도임

하… 마음이 좀.. 좀 그래 속상해.. 

[익인1]

뭔지알겠다ㅠ 오지랖이라서 친구한테 대놓고 티는 못내지만.. ㅠ 찐친일수록 더 속상한 마음들듯...

[글쓴이]

속상해😓 건강한 분이랑 오래오래 같이 행복하면 얼마나 좋아… ㅠㅠㅠㅠ하 속상해

[익인2]

헐... 아까 낮에 인티에 비만남자 만나면 결혼할거면 남편 살빼고 하게 하라고 고도비만 아닌데도 뒷말쩐다는 글 있었는디...

[글쓴이]

아 진짜??? 난 낮에 청모하느라 못봤어 ㅠㅠㅠ퓨ㅠㅠㅠㅠㅠ 진짜 근데 좀.. 거동도 불편할정도면 가정을 위해서러도 빼는게 맞다고 생각해… 나랑 내 친구들도 집 가는길에 그런 말이 안나오지는 않더라🤣

[익인3]

속상한 마음 이해 간다.. 내 인생 아니고 친구 인생이지만 그래도 나한텐 소중한 사람이니까ㅜㅠ 선택은 존중하겠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이 걱정되긴 할 듯

[글쓴이]

그니까… 난 결혼은 신체적 육체적으러 건강한 사람들이 해야 더 행복할거라거 생각하거든🙂‍↕️
속상하고… 걱정도 되네

[익인5]

결혼하기전에 다들 살 빼지 않나..? 그분도 좀 빼시지 않으려나

[글쓴이]

결혼식 한달 조금 안남아서 얼마나 빼실 수 있을까싶지만 ㅠㅠㅠ
하 그낭 본인을 위해서라도 운동 꼭 하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