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해결해보고싶지만 일단 내가 서운함을 너무 느낌
장거리라 달에 한번씩 두번씩 보는데 애인이 지금까지 두번정도 올라오고 나머지는 늘 내가 내려갔고 일부러 애인보러 내려가서 알바함!
늘 데이트비용은 내가 7:3정도로 냈고 반년됐음
애인이 경시생이라 내가 다 이해한다고했구 잘 만나는 찰나에
어느순간부터 내가 서운함을 느끼는부분이 생기고, 애인은 그걸 잘 못 풀어줌
애인 자체는 좋은사람인건 분명함
내가 진짜 성격이 혼자 급하고 미친듯이 앞서나가는사람이라 문제였음
내가 몇번이고 헤어져야하나 고민하고 애인한테 힘들다고 전화로 묵묵히 얘기듣고 괜찮다했는데
본질적인게 해결이 안됨
결혼까지 하고싶었는데 내가 지금 힘들어서인지 애인이 마음에 안드는건지 혼자 전전긍긍 하다가 내린 결론은
조금만 힘들어지면 애인이 미워지는거
난 늘 애인보러갔는데 애인은 나보러 안오고, 이번달은 못보나..이렇게 말하면 음..시간될때 말해 이러고
자기가 보고싶다고 찾아오는 경우가 없다보니 그런게 더 나의 마음속에서 차오르는게 큰듯
잘맞춰나가자!하고 30분뒤면 안맞는거같아..하면서 이러고있는 내모습이 좀 싫고..하여튼 그래
좋아하는것도 맞는데 서운한게 크고, 내 감정을 마인드컨트롤 할 용기조차없는게 나라서 더 힘든듯
이런상황에서 헤어지자 가 맞는걸까 ? 아님 노력하자가 맞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