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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상혁은 마냥 기뻐하지 않았다. "결승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못해 찝찝함이 느껴진다"고 밝힌 그는 "내년에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쳐 후련한 마음으로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곧바로 설정했다.
그는 "운이 좋았기 때문에 롤드컵이라는 큰 대회에서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지만 과정이 좋지 않아 내 자신에게 뿌듯하지 않다. 이번 대회에서 나왔던 실수를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해 더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한 번도 하기 어려운 롤드컵 우승을 다섯 번이나 경험했지만 이상혁은 이미 여섯 번째 우승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이번 우승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년에도 올해처럼 치열하게 준비하려고 한다. 좋은 성적으로 계속해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선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이상혁은 "동료들이 역할을 완벽하게 해준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 MVP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도 동료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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