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카톡에 디데이는 100일 넘기고 띄우기로 했고 반지는 100일에 공방가서 맞추기로 했는데
오늘 애인이랑 이야기하니까 애인이 자신은 이런것에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부담(?)이 된다는거야… 원래도 애인이 생각이 많긴 하거든… 그래서 애인이 시간이 지나고 더 깊어지면 하자는거야
그래서 나랑 만나는 게 부끄러운가 싶더라 ㅎㅎ… 나와의 연애를 티내는 게 부끄럽나 싶었어 애인은 왜 너가 부끄럽냐, 나는 네가 하나도 안부끄럽다 오히려 자랑스럽다하는데 난 왜 이런 생각드나 싶구 ㅠㅠ
나는 괜히 속상해서 눈물나고 애인이 자신이 진짜 미안하다고 달래주고 ㅠㅠ 어디서부터 합의를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