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알바하러 간데 그래서 잘 다녀오라고 했고 갈 때 그냥 노래 들으면서 가느라 통화 안 한다고 했어 원래 알바갈 때마다 차 타고 통화해
그래서 내가 어 그래 라고 했고 애인이 도착했다고 톡 왔길래 파이팅 하라고 말하고 싶어서 전화했더니 거의 다 왔고 아직 운전 중이래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끊었어
근데 통화하는 와중에 네비소리가 들렸는데 핸드폰 네비도 애인 차 네비소리도 아니야 그리고 계속 방지턱이 있다고만 들리고 목적지가 도착했다고 안 들렸어
더 이상한거는 거기가 애인 집이랑 차로 10분거리도 안되고 항상 가는 길이고 다 아는 길이어서 네비 안 찍고 가는걸로 알아 이거 나만 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