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에서 제일 이해 안 되는 유형 있음

~해서 기분 나쁜데 내가 예민한 거냐

~해서 서운한데 서운해해도 괜찮은 거야?

이런 말 하는 거...

그냥 본인이 기분 나쁘거나 서운한 거면 그런 거지 왜 남한테까지 본인 감정을 허락 받으려고 하는 건지 그 정도로 자아가 없나 싶고

진짜 궁금해서 물어본 것도 아니고 그냥 본인 편 들어달라는 걸 저렇게 돌려말하는 거면 진짜 말 피곤하게 한다 싶음

[익인1]

본인이 예민한게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상황인건지, 혹은 다수가 봤을때 비정상적인거라면 성찰할 필요가 있으니까 글 쓰는거 아님?난 저런 글을 이해못하는 니가 더 이해가 안가

[익인2]

본인 성찰한다는 말에 공감
남을 통해서 본인을 돌아보는 자세가 난 너무 좋다거 생각했거든 다양한 사람 이야기를 들으면서 굳

[글쓴이]

아니 본인이 기분 나쁘거나 서운한 거랑 그걸 해결하는 방식은 별개인 거지 무슨 감정 자체를 왜 질문하고 허락 받냐고

[익인1]

뭔말인지 모르겠음.예를 들어 어떤 상황이 발생했는데 내가 기분이 안좋음. 근데 여기서 남들은 이럴때 나처럼 기분 나빠할지 아니면 보통은 그냥 넘기는지 궁금할 수 있는거 아냐? 우리나라는 특히 남 시선 눈치도 많이보니까 본인이 느끼는 감정과 별개로 타인도 이 상황에 똑같이 느끼는지 궁금해하는거에 초점을 둔 질문이라고 생각하는데.감정을 허락받는게 아니라

[익인3]

걍 눈치 많이보는 성격인가보지...

[익인4]

나도 이해안됨 본인 감정을 허락받아야되는 그 갬성 소름돋음 좀.. 자아가 없는데 도대체 어떤걸 성찰해...

[익인5]

감정이 이미 생긴게 눈에 다 보이는데.. 내가 댓글로 허락 안하면 그 감정 삭제시킬 수 있음? 아니잖아 ㅋㅋ 굉장히 바보같은 질문인데 다들 모르더라

[글쓴이]

그니까 진짜 개이상해보여

[익인5]

서운한데 상대한테 어떻게 표현해야할까?가 그나마 맞는 질문임.. 내가 예민한 쓰니탓이라고 해서 말안하고 속으로 삭히다 터져서 헤어지면 우짤라고 저렇게 물어보는지 모르겠음

[익인6]

가끔 근데 상대가 더 기분 나쁠 상황같은데 본인이 기분 나빠하는 경우도 있음 그럴땐 너 친구 없지? 할때 있엌ㅋㅋㅋㅋㅋㅋㅋ그런 애들은 좀 객관화가 필요해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