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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어떻게 생각하니.., ?아무리  연애를 하고싶어도 안돼ㅠ.. 주위사람들한테 소개팅을 부탁해도 안돼네,

내가 아프다는 단점때문에 소개팅을 안해주나봐..

나보러 우연을가장한 연인을 만나보라하는데 ..  

독서모임, 동네모임, 이런모임도 한번 참여도해보라고는 하는데.. 근데 처음에 보면 다들 내가 아픈사람인지몰라서 소개시켜주려했던사람도 많은데, 30대가 되니깐, 소개도 안들어오고, 부모님이 더이상 늙기전에 어서 좋은사람 만나서 결혼하고 싶어... ㅠㅠㅠ..



 
   
익인1
뭐 어디가 어떻게 아프길래?
어제
글쓴이
뇌전증, 뇌전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어제
익인2
치유가 안되는 병이야?
어제
글쓴이
의사쌤 말로는 내후년에는 진짜 좋은약이 들어온다하시는데, 뇌전증 종류에도 치료가 증상이 있는데 , 난 안돼ㅠ.. 근데 내친구고모가 나랑 똑같은 증상인데 지금 행복하게 살고있다고 하는데 넘 부럽더라고..
어제
익인3
아무래도 30대면 건강을 많이 보긴하지.. (나도 30대) 소개팅 기다리는거보단 모임에서 자만추하는게 나을거 같긴해
어제
글쓴이
ㅠㅠㅠ하.. 그런가?? 이제 갓 서른인데ㅠ 결혼은 아니더라도 연애라도 하고싶어, 맨날 집에 쭈그려서 유툽보고...
어제
익인3
집에 있으면 누가 찾아와!ㅋㅋ 정기모임 부담스러우면 번개나 원데이 클래스 같은거부터 시작해봐~ 하루짜리 와인모임, 게임 모임, 영화 모임 이런거 많더라 요즘에
어제
글쓴이
와우!! 좋은방법이다. 근데.,. 우리지역이 시골이라서,원데이 클래스같은건 없을것같아ㅠㅠ.. 와 근데 진짜 그런모임 찾아봐야겠다!!!!
어제
익인3
앗 그럼 날 잡고 가야겟네ㅠ 참고로 다대다(6대 6 8대 8 이런거) 소개팅 모임도 있어ㅋㅋ 나도 해봤는데 성사율은 낮아도 경험치 올리는데 도움은 됨! 모임 앱 같은데서 잘 찾아봐
어제
글쓴이
3에게
영화모임있으면 좋겠다ㅠ..특히 지역에서 있었으면 좋겠다.....ㅠㅠㅠ

어제
글쓴이
3에게
둥이댓 보고 좀 힘이 생기려해. 고마워 !!!! 😊

어제
익인4
뇌전증 보니 좀 무서운병같긴해.. 후에 남자가 책임감이 많이필요할것같아보여 꼭좋은사람만나
어제
글쓴이
응, 고마워!
어제
익인4
이상형은뭐야??
어제
글쓴이
걍 잘통하고 날 이해해주는사람. 그리고 내가 워낙 집순이라서 25살이후로 연애를 안해봐서, 일만한사람이라 말만 잘통해도 좋을것같아. 화가 많지 않았으면 좋겠어ㅠ 아빠가 너무 화가많았어서...
어제
익인4
그간 노력은 해봤어? 아님 갑자기.? 안정감이필요해서?
어제
글쓴이
4에게
갑자기는 아닌데... 내주위친구들이 30대 다 되니깐 짝이 생기고 나만 혼자니깐 나도 결혼생각은하고는 있었지만 내가 진짜 늦는가보다 이런생각도 들고, 연애를 지금부터라도 시작해야지라는 생각도 들고 이제는 혼자는 싫다라는생각도 들고 정말친했던 언니도 이번달에 결혼하니깐 내가 늦었다는생각이 더 들더라고...그리고 나는 평생 혼자살고싶지는 않거든...ㅠㅠㅠ

어제
익인4
글쓴이에게
내 주변도 주변결혼하면 그생각 많이 드는거 같더라고, 어릴때 접점은 꽤 있었을거같은데 그래도.../ 지병에 30대면 점점 선택지가 적어지는거 같긴하네.. 나도 관리하는병이있는데 삶에 지장은없어서. .. / 요즘 세상은 더 누굴만나기 어려운거같아 적극적이지않으면.. / 나는 타이밍이 있다고 보는데 이런 상황일수록 더 여유롭게 보고 진득한사람 골라야될거같다

어제
글쓴이
4에게
ㅠㅠ하 다 옳은 말이야 어렸을때는 진짜 내가 기회가 더 많았을거야... 여유롭게 보고 진득한 사람 고르고싶다! 진짜 사기안치고, 평범하고 좋은사람ㅠ그런사람이면 좋을것같아..

어제
익인4
글쓴이에게
사기는 대부분 안치긴하고.. 평범하고 좋은사람은 되게 어려운말같다 ㅋㅋㅋㅋ 예를들면 적당히벌어서 적당히살고싶다 이게 진짜어려운거라

어제
글쓴이
4에게
그치... 근데 나는 살면섳화많은ㅈ사람은 만나기 싫어ㅠ 아빠가 여태껏 살면서 엄마한테 화내는걸 너무많이 봤고 나이들어서는 내가 대학생때도 심하게 내셨어서ㅈ그게 트라우마가 심해ㅠ

어제
익인4
글쓴이에게
나랑 좀 비슷한환경인거같네.. ㅋ 화를 아예 못내는사람은 어때?ㅋㅋㅋㅋ 짜증은좀내지만

어제
글쓴이
4에게
화를아예못내는사람?? 화를 못내는건 그 사람의 이유가있지 않을까.. 그래도 엄청 내는것보다는 좋은데 .....

어제
익인4
글쓴이에게
나도 쓰니랑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것같은데, 그러다보니 좀 억눌려? 살아서 아부지가 다혈질이라 진짜 살면서 혐오하게됐거든..
그게 문젠진모르겠는데 대문자I성향 된것도있고.. 근데 사회생활하다보니 화를 그래도 잘못내긴하는데 불의?의 상황에서는 욱!하더라고 ㅋㅋ

어제
글쓴이
4에게
오! 나도 가끔 욱해... 그건 진짜 욱해 찌그러져있다가 뭔가 이건아니다싶을때는 내가 욕은먹어도 이 상황에서는 욱하게 되는 상황이 많아... 그래서 사회생활초때 욕 많이 먹었는데, 지금은 쭈그러져있는방법도 좀터득했어.., ㅠ

어제
익인4
글쓴이에게
그럼 좋은사람만났는데 5년뒤에 하고싶다하면 어때?

어제
글쓴이
4에게
난 일단 지금은 가능성부터 찾고있어서 좋은사람만난것부터가 너무좋아

어제
글쓴이
4에게
5년동안 사랑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어제
익인4
글쓴이에게
지금 병에대해서는 어떻게 진행되가고있는거야?

어제
글쓴이
4에게
글쎄, 이렇다 저렇다 말을 못하겠어. 내 병을 잘 알지 못하면 자세히 설명을 못해줄것같아. 갑자기 생겨버린 지병이라서ㅠ

어제
익인4
글쓴이에게
음..쉽게 뭐 가끔아프다, 주기적관리정도, 어떻게될지모른다 뭐이런거..?

어제
글쓴이
4에게
이제 일주일은 일반인처럼건강하고 그다음주가3~4일은 그 전주에 받았던 스트레스때문에 그냥 좀 피곤해해, 일은 다니고있고. 그냥 뭐 내 주변사람들은 내 증상을 다 아니깐 몸이 좋은 일주일에는 일끝나고 만나서 밥도 먹고 하고 그리고 그 다음주는 내가 몸이 힘든걸아니깐 그 주에는 일만하고 집에서 쭈그러져있으려하지.. 근데 말만들으면 응? 괜찮은데 이런거 같은데 진짜 친한친구들은 다 이해해주겠지만 처음보는사람은 이해못할거야

어제
익인4
글쓴이에게
힘들다는게 몸이그냥 피곤해서 쉰다는건가?? 주단위로 변경되는것도신기하네!

어제
글쓴이
4에게
일은 갔다오고 , 걍 집에서 짜그려져있어ㅋㅋ나도그게신기해ㅋㅋ

어제
익인4
글쓴이에게
스트레스?가 기전에 크게 관련되있는거같긴하다.. 근데 더 안좋은 상황에도 많이들 만나고 그러는거같던데..! 가능성 이라고 얘기했는데 나는 되게 희망적이라고생각해

어제
글쓴이
4에게
응, 그래서 여기글들 읽어보고 오늘 둥이랑 몇개답글 나눠보니깐, 내일부터 내가 노력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이상하게내가 노력을 안한것같다라는생각이 확 들어

어제
익인4
글쓴이에게
이게 나이가들면서 소개 약간 스펙? 몇줄 이렇게 보니깐 더 어려워보이는거같아.. 근데 그거 나름대로 신경쓰면 또 스트레스일거같아서 천천히 알아보는게좋을거같다.. 이런 저런 사람많지만 나름대로 고통이나 숨기고있는 사람들도많고.. 다른사람들은 평범해보일지라도 주어진 내상황에서 행복하게 사는게 내가살아있는 의미지않을까 나도 당장 쓰니만큼은 아니지만 관리해야되는 병이 생겨서 주기적으로 주사맞고다녀 유전도아니래 ㅎ

어제
글쓴이
4에게
나도야ㅎ유전이 아니야. 쓰니는 무슨병인데??

어제
익인4
글쓴이에게
강직성척추염이라고.. 나 학생때 골반이 아파서 입원하고 다음날 퇴원했었는데 그냥 염좌라했었거든.. 근데나이먹고도 너무아파서 병원전전하다보니 알게됐어.. 약먹었는데 잘 안나아서 주사맞고는 말짱해지긴했어..

어제
글쓴이
4에게
말짱해졌으면 다행이네!! 부럽다.

어제
익인4
글쓴이에게
근데 모르지.. 통증이없는거구 은연중에 내생활습관이나 뭔가 개입하고있을수도 ㅎ

어제
글쓴이
4에게
그치 병이한번에 나으면 모든 병이 다 사라지겠지... 난 너무 졸리다ㅜ 내일 일을가기위해 지금자야겠다 글쓴이도 잘자~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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