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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만난지 200일 정도 됐고 애인이 대학원생이라 잘못봐 난 같은 학교 학부생인데 사귀고 학교서 점심 같이 먹은 적이 3번? 학교 끝나고도 잘 못보고 그렇다고 주말에는 애인이 친구들이랑 약속 있어서 못 보는 날도 많아 지난번에는 일 땜에 바쁘다고 한달동안 못 본적도 있고 같은 학교인데 장거리 연애하는 느낌이고 주말에라도 같이 시간 보내고 싶은데 그것도 쉽지 않네 아직 좋아하는 마음은 있지만 점점 지치는데 어찌해야할까 자주 못보는 걸로 헤어지는게 맞을까 싶기도 하고


 
   
익인1
대화해봤어??
어제
글쓴이
대화는 해봤는데 애인은 더 해줄게 없다는 느낌이라
어제
익인1
정말 바빠서 못볼순 있는데 그런 태도면 헤어지는게 맞아..
어제
글쓴이
그게 맞으려나...
어제
익인2
엥 아무리 장거리여도 시간내서 보는 게 연앤데 주말에 칭구릉 본다고? 잠깐 10분이라도 보먄 좋은 게 연앤데 한달을 못 본다구? 그게 연앤가
어제
글쓴이
장거리는 아니고 같은 학교야..ㅜ
어제
익인3
더 해줄게 없다는 느낌이면 헤어지는게 맞음.
솔까 시간 내려면 낼 수 있어. 주말에 친구들도 만난다며...

어제
익인3
자주 못 보는게 문제가 아니라 성의가 없음.
어제
글쓴이
친구들 보는 시간에 날 좀 봤으면 좋겠는데 그러지 않으면 날 그정도로 좋아하진 않는거겠지?
어제
익인3
응 그냥 우선순위에 너가 없는거임. 쓰니 같아도 친구 볼 시간 줄여서 애인 보지 않겠어?
아님 정 친구를 봐야되겠다 싶으면 쓰니가 대화 시도 했을 때 미안하다고 사정 설명하고 노력해보겠다 말이라도 하겠지...
맘 정리 하는게 좋을 것 같다 ㅠㅠ

어제
글쓴이
애인은 한달동안 못봐도 사정이 있으면 그럴수있지 이런 마인드라 장거리도 아니고 같은 학교인데 이리 못보니 더 현타오네..
어제
익인3
글쓴이에게
애인은 한달동안 못봐도 되는데 친구들은 왜 본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걔가 연애가 중요한 사람이 아닌거임... 우선순위가 본인, 일, 친구, 등등등 애인 이런거야...
본인 마인드가 그렇거나 말거나 내가 사랑하는 애인이 좀 더 신경써달라 하면 신경쓰는게 맞지.
연애 혼자 하나... 겁나 이기적임.

어제
글쓴이
3에게
날 좋아한다고 하긴 하는데 그래도 이런 상황이면 헤어짐을 준비하는게 맞는거겠지....?

어제
익인3
글쓴이에게
쓰나 말만 듣지 말고 행동을 봐바... 말만 좋아한다고 하지 너가 그걸 느낄 수 있어??
쓰니가 상대를 좋아하니까 자꾸 합리화하려고 하는것뿐이야. 나도 다 해봤어 ㅠㅠ
딱 너만 생각해봐. 아무리 좋아도 서로 안맞으면 못 만나는거야. 상대를 너를 좋아하고 안좋아하고를 떠나서
설령 진짜 좋아하더라도, 한달에 한번 봐도 된다는 사람이랑 일년에 12번 만나면서 연애하고 싶어??
물론 쓰니 남친처럼 그런 사람도 있겠지. 그치만 쓰니가 지향하는 연애는 그런 연애가 아닌거야 그러니까 지금 힘들잖아ㅠㅠ
지금 당장은 힘들겠지만 조금씩 받아들이고, 너의 시선도 분산시켜보자.

어제
글쓴이
3에게
고마워 ㅜ 조만간 얘기해보고 헤어지든 어쩌든 결정해야겠다

어제
익인4
내가 딱 둥이 반대 입장이거든
나는 대학원생, 애인 학부생(반수생) 이고 같은 학교인데 우리는 매일 점심 같이 먹구 저녁은 일정 맞으면 저녁도 같이먹고, 학교 끝나고 집가기 전에 또 잠깐 보고 이러고 있거든
내가 볼땐 애인이 둥이가 1순위가 아닌거같아

어제
글쓴이
애인이 같은 연구실 안에서도 바쁜건 맞는거 같은데 같은 학교인데 점심 같이 먹고 그런게 안되는건가 싶어 나는.. 내가 1순위가 아니어서 섭섭하다 하면 이기적인걸까
어제
익인4
나두 요즘 실험하고 결과 뽑느라 점심시간이 일정하진 않는데, 애인이 나한테 맞춰서 밥 같이 먹거든.. 진짜 내가 볼땐 마음이 없어보여. 원생인 내 입장에선 아무리 바빠도 밥 한 끼 같이 먹고, 둘 중 한명이 집 가기 전에 잠깐 배웅하는 정도는 할수 있다고 보거든.
연구실 일이 아무리 바빠도 화장실 한번 갔다온다 생각하고서 밖에 잠깐 나오면 되잖아..
애인한테 이런 점이 서운하다고 말 하고, 그게 안고쳐지면 그만 하는게 맞는거같아. 상대방이 본인은 바쁘니까-의 이유를 대고서 둥이를 만나려고 노력 안하는거같아

어제
글쓴이
어디서부터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 애인이 회피형이라 이런 얘기 나오기만 해도 말이 없어지고 전화를 끊고 싶어해
어제
익인4
진짜 회피형이면.. 끝내는게 맞다고 봐.. 본인이 잘못한거 아니까 그러는거잖아 ..ㅜㅜ
어제
글쓴이
4에게
진지하게 얘기해볼게 더 개선의 여지가 없다 싶으면 끝내는게 맞는거같아 나도 아직 좋아하지만 버겁네 상황이..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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