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사는 지역으로 놀러갔는데

나는 경상도쪽 살고 친구는 서울에서 자취해서 친구랑 놀려고 4시간 동안 버스타고 갔어. 그리고 잠은 친구 자취방에서 자고! 근데 나는 보통 멀리서 오는 친구가 꼭 아니더라도 그냥 나랑 놀러 내가 있는 지역에 오면 밥한끼나 카페라도 사줬단 말이야. 

근데 이 친구는 싹 다 더치페이 하는거야. 물론 전에 친구가 야채곱창은 사줄게 했는데 내가 괜찮다고 거절했단 말야.. 내 내가 그때 그렇게 말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그래도 내가 그 친구랑 놀고싶어 간건 맞지만 뭔가 서운한거야...

내가 속물인걸까...??? 참고로 친구는 직장인이고 나는 취준생인데 내가 너무 좀 속물이게 생각하는건지 궁금해서,, 여기에다 얘기해봐ㅠㅜ

[익인1]

친구도 돈 버는 상황 아니라면 이해하겠는데 직장인이면서 자기 지역까지 와준 친구한테 밥 한끼 안사는건 센스 부족이다 ㅠㅠ

[글쓴이]

그치ㅠㅠㅠ 나도 친구랑 재밌게 놀아서 좋긴했는데 마음이 좀 속상하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