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식으로 한번씩 끼워서 말했거든.. 나도 애인한테만 회사얘기 하기도 하고, 너무 울분 터져서 말했는데
애인이 저 말 듣고 솔직히 좀 깼대 화낼 수 잇는데 그럴 줄 몰랐다 하면서 약간 실망한 거 같더라고.. 왜냐면 본인은 진짜 화도 안내고 틱틱대지도 않고 나쁜말도 안하거든 며칠 전부터 자기가 좀 예전같지 않은 거 느꼈지 않았냐(예전만큼 애정표현 안 하고, 약간 안보이는 선이 생긴 느낌이었어) 그러더라고
내가 알겠어 고칠게 너무 막말해서 미안해 내가 이 관계도 좀 망치는거 같고 실망시켜서 미안하다 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서로 얘기하고 애인이 많이 달래주고 같이 발전해나가자고 결혼하고 싶어서 그러는데 이런 말투는 자기한테나 나한테나 안 좋은 거 같다, 하고 설명하더라고
근데 언젠가 이런 내 모습때문에 내가 싫어지고 나한테 실망해서 떠나갈 거 같은거야 언젠가 헤어지자 할 거 같은 느낌 이런 불안한 감정을 없애려면 내가 해야하는게 뭘까.. 일단 말투부터 막하지 않게 노력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