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히키 탈출할 수 있을까

너무 오래 단절하고 살았는데 사람들이 생각하는 공백기보다 훨씬 길고...

나같이 쓰레기같은 인생 산 사람도 써주는 회사가 있을까

두렵다무섭고

지원버튼을 누르는것조차 무섭다 죽는게 답인것만 같은데 죽기도 쉽지않고

[익인1]

지원버튼만 누르면 됨 처음엔 ㅈ됐다 싶겠지만 막상 까보면 생각처럼 큰일이 아닐거여

[글쓴이]

실은 몇번 지원도 눌러봤는데... 연락 오는 곳이 없더라고... 예상은 했지만 그냥... 무서움이 커지니까 두려움이 되더라 내가 취직하는 것보다 죽는 게 더 간단하고 빠를 것 같은 느낌 ㅋㅋㅋ...

[익인1]

과장이 아니라 몇백군데 넣고 불합격 세례받는 애들 허다함 그니까 그냥 눈낮춰서 무지성으로 넣어버리고 괜찮다면 1365 vms 접속해서 지역 봉사활동이라도 찾아보고 시작해봐

[익인1]

가볍게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면 두려움도 차차 사라지지 않을까

[글쓴이]

나도 무지성으로 막 넣고 싶은데 ㅋㅋㅋ... 우리지역엔 공고가 없어서 서울로 알아보거든?
그러다보니 거리를 고려 안 할 수가 없어서 막 누르는 건 안 되겠더라
거리도 거리지만 내가 히키가 된 이유가 첫 취업때 (너무 짧아서 경력에 못씀) 집단 직장 괴롭힘이라서 나도모르게 사람취급은 해줄만한 곳으로 신중해지는 것도 있고...
솔직히 인간대우만 해주면 최저를 받아도 진짜 괜찮은데 인간대우 이전에 취업이나 될지 막막하다 ㅎ 진짜 짐승취급도 안해주는 곳만 나를 찾는건지...
그래도 댓글 써주어서 고마워

[익인2]

알바는 어뗘

[글쓴이]

알바도 간간히 집근처에 공고 나오면 넣는데 연락이 안 오더라고... 나이랑 공백기 생각하면 알바보단 취직이 더 급하기도 하고...

[익인2]

나도 히키였다가 취직했었는데 하루만에 추노했던적이 있어서 걍 알바 먼저하면서 사회성 기른다음에 취직하는걸 ㅊㅊ함
알바 프차중에 다 찌르면 어느 한두군데에서는 면접오라고 하더라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