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때 미련 뚝뚝 흘리는 말 잔뜩 하는 사람들은 이별하고 많이 힘들어?

서로 오랜 시간 오랜 대화 끝에 헤어졌는데 헤어지는 순간까지 정말 미련 넘치는 말들을 너무너무 많이 하더라고.. 헤어지고 이틀이 지날때까지 카톡으로 미련맞는 카톡 보고싶을거다 잘지내라 아프지말라 이런말 먼저했어 그럼 헤어지고 당장은 많이 생각나고 힘들어할까? 너무 힘들어하지않았으면 좋겠는데

[둥이1]

이성적으로 헤어지는 게 맞아서 마음 정리 안하고 미련있는채로 헤어졌었는데
한두달은 매일 울었던 것 같아 많이 힘들었쥐

[글쓴둥이]

ㅠㅠ… 사실 내가 전에는 헤어질수 있을거라는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해서 매일매일 너무 힘들었고 전에 한번 헤어졌던 적이 있는데 그때 내가 미련 가득했었어서 너무 힘들었거든. 근데
내가 이 시간동안 마음을 다 쏟아부어서 이제는 정리가 됐는데 이친구가 처음으로 이렇게 미련가득한 모습을 보이더라.. 내가 전에 너무 힘들었어서 그런가 그냥 그렇게 힘들어할거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파 그때 내모습이랑 겹쳐서

[둥이1]

그치 헤어진 사이어도 그 사람이 안 힘들어했으면 좋겠는 마음 이해돼
근데 둥이가 여기서 뭘 더 한다고 상대가 안 힘든 건 아니잖아
결국 헤어지는 게 맞는 거니깐 희망고문 없이 단호하게 대하는 게 상대도 마음정리 빨리하게 되는 방법인 것 같아

[둥이2]

웅 난 내가 헤어지자 했는데도 세달째 힘들음

[글쓴둥이]

곧 잊고 행복해질수있을거야 좋은 추억으로 가슴 한켠에 묻어두면 그걸루 된거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