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한번 만난 사람인데 자꾸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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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업종 종사하는 사람인데,

중간에 겹지인들이 있어서 어쩌다 밥 한끼 먹은게 다야ㅋㅋ

소개받는 목적으로 나간 자리는 아니었어서 별 생각 없이

나갔다가 이 사람 참 괜찮네? 싶은 생각이 들었던것같아

밥먹는데 옆에서 엄청 챙겨주더라구ㅋㅋㅋㅋ

그러고 담날에 어제 잘 들어갔냐, 반가웠다는 연락 주고 받은게 다였고....

그러다 얼마전에 일과 관련된 일로 연락이 왔었는데

혼자서 괜히 그 연락을 곱씹게 되고, 언제 또 볼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되고 그러네... 애인 있는지도 몰라 사실ㅋㅋㅋ

그 사람도 나한테 관심 있었으면 진작 연락 했겠지? 어렵다

[둥이1]

헐 나도 딱 이런상황인데.... 나도 결혼했는지 애인은 있는지 모르겠는데ㅜ 1박 2일 만나고 난 뒤에 계속 생각나ㅠ 심지어 지역도 달라서 너무 슬프다...

[글쓴둥이]

그 뒤로 연락할 핑계 같은건 있어? ㅠㅠ

[둥이1]

그냥 회사 번호로만...? 개인으로는 절대 없을듯ㅠ

[글쓴둥이]

ㅠㅠ 막막한 상황이네... 난 하루 밥먹은걸로 계속 곱씹는 내가 너무 싫어ㅠㅠㅠ 일로 연락하는 사이라 여친 유무 묻기도 그렇구...

[둥이1]

나도 딱이래... 근데 지인이 말해주길 말할수록 더 생각난다고 하더라ㅠ 플러팅이나 액션을 취할게 아니면 빨리 마음 접으래ㅜㅜ... 진짜 고민중 거의 접는쪽으로ㅠ